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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스탬프 투어 두 번째 루트를 안내할게요.

혹시  첫 번째 루트를 못 보신 분들은 첫 번째 TIP을 먼저 읽고 오시는 게 이해가 잘 되실 거예요.

https://offthemap.tistory.com/entry/%EA%B2%BD%EC%A3%BC-%EC%8A%A4%ED%83%AC%ED%94%84%ED%88%AC%EC%96%B4-TIP-%EB%B6%88%EA%B5%AD%EC%82%AC-%EB%8F%99%EB%A6%AC%EB%AA%A9%EC%9B%94%EB%AC%B8%ED%95%99%EA%B4%80-%EC%84%9D%EA%B5%B4%EC%95%94-%EA%B0%90%EC%9D%80%EC%82%AC%EC%A7%80-%EC%9B%90%EC%84%B1%EC%99%95%EB%A6%89

 

[경주 스탬프투어 TIP①] 불국사-동리목월문학관-석굴암-감은사지-원성왕릉

아이들과 함께 경주 역사문화 탐방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어린이날에 3박 4일로 다녀온 완전 삽질 경주 여행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에게 꽤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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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루트 TIP은 바로 경주 역사 여행의 하이라이트! 천마총이 있는 코스여요.

사실, 경주 시내에 첨성대, 동궁과 월지, 천마총, 교촌마을 등등 볼거리가 모두 모여있고, 여기서 스탬프 찍을 곳이 총 9곳이 있어요. 사실,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9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지만, 아주 큰 마음을 먹어야 해서 두 루트로 나누어서 소개드리려고 해요.

시내권에 있는 스탬프 투어 장소 중 가장 관람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곳이 대릉원(천마총)이랑 경주향교(교촌마을)이에요. 그 외, 동궁과 월지(안압지) 정도가 1시간 정도면 여유 있게 쉬면서 둘러보실 수 있고, 다른 곳들은 사실 10-30분 내외의 지나가는 스팟이어서 두 번째 루트에 대릉원을 넣어서 그 주위로 묶었고,

세 번째 루트에 교촌마을을 중심으로 설명드리려고 해요.

그래서 두 번째 루트는 대릉원-김유신 장군묘-무열왕릉-오릉-포석정입니다. 대릉원에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많아서 사람들 없이 한적하게 관람을 원하시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어쩌다가 오후에 갔더니 천마총 들어가기 위해서 1시간을 줄 섰답니다.

아놔. 그렇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안 볼 수도 없잖아요~

대릉원은 해 질 무렵, 아니면 오전에 방문을 추천드려요! 낮에는 많이 덥네요~

대릉원이에요. 결국 유명한 포토스팟에서는 사진을 못 찍고 그 옆에서 살짝!

대릉원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김유신 장군묘가 있어요. 주차하고 걸어가면 10분도 안 걸리게 금방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묘 하나 덩그러니 있거든요. 그런데 입장료가 3000원이었던 듯. 스탬프 투어 장소는 볼거리가 많지 않더라도 입장료를 대부분 받더라고요. 원성왕릉, 교촌마을 이런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음 방문지는 무열왕릉입니다. 김유신 장군과 친구이기도 했던 김춘추가 바로 무열왕이에요. 무열왕릉 뒤로 더 큰 무덤들이 보이는데 요건 진지왕, 진흥왕 등 전대 무열왕의 직계 조상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무열왕릉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오릉이 있습니다. 신라 초기의 왕들과 왕비 총 5개의 무덤이 있어서 오릉이라고 해요. 박혁거세, 알영부인, 남해왕, 유리왕, 파사왕의 분묘라고 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왕들의 능 근처에는 항상 멋진 소나무가 많은 데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여기는 소나무와 더불어 작지만 멋진 대나무 숲도 만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포석정이에요. 왕과 신하들이 물에 술잔 띄우고 시 읊으며 놀면서 연회를 즐긴 곳인데, 이제는 터만 남아서 모든 건 상상 속에 맡긴다는...

스탬프 투어 하는 곳에는 모두 문화 관광 해설사 분들이 계셔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해설사분들에게 부탁드려서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관람한다면, 더 유익한 문화 역사 여행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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