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현 레일바이크] 원주에도 레일바이크가 있네요~
시댁이 원주라 가끔씩 가는 데 원주에도 레일바이크가 있는줄 몰랐네요.
2011년 폐역된 간현역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역으로 바꿨어요.
작고 아담한 간현역.
매표소로 들어가면, 정말 레일 바이크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4인승 35,000원 / 2인승 25,000원
여름에는 오전 9시부터(오후 5시까지), 겨울에는 오전 10시부터(오후 4시까지) 운행하고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총 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주말에 타실거면,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은 데
예약 후, 5일전까지는 100% 환불이 되지만
그 이후에 환불하면, 일부 수수료가 공제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화역과 판대역 사이에 있는 간현역.
2011년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폐역되었지요.
창문이 없는 긴 열차를 다 함께 타고 판대역으로 출발.
레일바이크는 판대역에서 타요. 그래야 내리막길이 많아서 힘들지 않거든요. ^^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산 넘고 물 건너지요~
중간 중간 터널도 있는데, 터널 안에도 다양한 장식을 해놓아서 지루하지 않게 탈 수 있어요.
저희 탔을 때는 날이 한 여름같이 더워서 터널 안에 들어갈 때마다 시원해서 좋았어요.
터널 들어갈 때만 기다렸다는...
자, 사람들 가득 실고 출발~
정말 주말이라 그런지 꽉! 찼어요~
2인승은 매진.
기념사진 한 장 찰칵 찍고!
판대역에 도착했어요.
모두들 각자의 레일바이크에 탑승.
저희는 천천히 가고 싶어서 맨 뒤에 탑승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한~참을 기다려 출발~~~
레일 바이크 줄이 엄청 길죠?
저많은 바이크들이 출발해야 저희가 출발하니...
꽤 기다린 듯.
앞사람이 출발하고 이제 저희도 출발~
굴려라~ 굴려라~ 바퀴를 굴려라~
아이들 완전히 신났어요~
땀이 삐질삐질 흐를정도로 더운 날씨인데도
아이들은 좋아함!
터널에 블루 라이트가 켜져 있어서 더 재미있는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