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깝고 친근한 곳

[간현 레일바이크] 원주에도 레일바이크가 있네요~

삼동집 2016. 5. 25. 16:13
반응형

 

시댁이 원주라 가끔씩 가는 데 원주에도 레일바이크가 있는줄 몰랐네요.

 

2011년 폐역된 간현역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역으로 바꿨어요.

 

 

 

 

작고 아담한 간현역.

 

매표소로 들어가면, 정말 레일 바이크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4인승 35,000원 / 2인승 25,000원

 

여름에는 오전 9시부터(오후 5시까지), 겨울에는 오전 10시부터(오후 4시까지) 운행하고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총 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주말에 타실거면,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은 데

 

예약 후, 5일전까지는 100% 환불이 되지만

 

그 이후에 환불하면, 일부 수수료가 공제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화역과 판대역 사이에 있는 간현역.

 

2011년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폐역되었지요.

 

창문이 없는 긴 열차를 다 함께 타고 판대역으로 출발.

 

레일바이크는 판대역에서 타요. 그래야 내리막길이 많아서 힘들지 않거든요. ^^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산 넘고 물 건너지요~

 

중간 중간 터널도 있는데, 터널 안에도 다양한 장식을 해놓아서 지루하지 않게 탈 수 있어요.

 

저희 탔을 때는 날이 한 여름같이 더워서 터널 안에 들어갈 때마다 시원해서 좋았어요.

 

터널 들어갈 때만 기다렸다는...

 

 

자, 사람들 가득 실고 출발~

 

정말 주말이라 그런지 꽉! 찼어요~

 

2인승은 매진.

 

 

 

 

기념사진 한 장 찰칵 찍고!

 

 

판대역에 도착했어요.

모두들 각자의 레일바이크에 탑승.

 

 

저희는 천천히 가고 싶어서 맨 뒤에 탑승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한~참을 기다려 출발~~~

 

 

레일 바이크 줄이 엄청 길죠?

 

저많은 바이크들이 출발해야 저희가 출발하니...

 

꽤 기다린 듯.

 

 

앞사람이 출발하고 이제 저희도 출발~

 

굴려라~ 굴려라~ 바퀴를 굴려라~

 

아이들 완전히 신났어요~

 

땀이 삐질삐질 흐를정도로 더운 날씨인데도

 

아이들은 좋아함!

 

 

 

터널에 블루 라이트가 켜져 있어서 더 재미있는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