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_사과나무스튜디오] 만삭사진 촬영 후기
만두(태명)를 임신한지 34주 4일째 되는 날!
집근처의 <사과나무 스튜디오>로 만삭사진 촬영을 하러 온 가족이 출동했습니다.
분유 사이트를 통해서 여러 군데 만삭사진 스튜디오를 알아 봤는데, 대부분 액자를 만들어주고, 원본 or 웹용 사진 파일은 주지 않아서 사진을 파일로 주는 곳을 찾다가 알게되었습니다. 보통, 현장에서 돌사진 등을 계약하면, 원본사진을 주지만, 계약을 하지 않으면 주지 않거든요. 사진 파일을 못 받으면, 나중에 포토북 할 때도 사용 못하고, 제약이 많아서 사진 파일을 주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만삭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곳은 많은데, 말그대로 "무료"로 촬영해주는 것이지, "무료"로 사진을 준다는 뜻은 아니니 속지 마시고! 전화해서 꼼꼼히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 촬영을 잘 안해주는 곳도 있어서 잘 알아보시고요.
사과나무 스튜디오는 주말 촬영도 가능하고, 세 장이지만, 원본 사진도 주고, 가족같이 편안하게 해주는 직원들 덕분에 더욱 기분좋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과나무 스튜디오 만삭사진을 무료로 촬영하고 싶으시면,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됩니다.
총 3장의 원본파일을 주시고, 그 중 2장은 보정해서 주셨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사실, 첫째가 뽀뽀해주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너무 말을 잘 듣는(?) 첫째인지라. 이 정도로 마무리.
이 사진은 예쁘게 나와서 골랐는데, 고르고 보니, 임산부 느낌이 별로 안나서 조금 아쉬운 듯.
사과나무 스튜디오는 요렇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촬영공간이 4-5군데 되는 것 같아요. 스튜디오는 지하-1-2층까지 총 3개층으로 되어있어서 컨셉에 따라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곳은 입구.
사과나무 스튜디오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개인 카메라를 가져와서 마음대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어떤 스튜디오들은 개인적인 촬영을 못하게 하기도 하는데, 그런 점에서 이곳은 열려있는 것 같아요.
곰돌이와 다정히 이야기하는 첫째!
카메라 가지고 장난치기!
첫째 아들의 놀이터가 된 스튜디오네요^^
가능한 인자한 미소를 띄우며, 촬영하려 하지만...
힘드네요.
35주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둘째라 그런지 더 힘든 것 같아요 T.T
예비어머니들! 즐겁게 촬영하고, 좋은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