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미술관옆캠핑장] 알찬 볼거리까지 있는 캠핑장(카라반 좋아~)

 

올해의 마지막 캠핑을 가기 위해 캠핑장을 알아보다 꽤 마음에 드는 캠핑장을 발견했어요.

 

바로 경기도 양주에 있는 미술관 옆 캠핑장.

 

바로 옆에 미술관이 있어서 미술관 옆 캠핑장!

 

 

양주시에서 운영해서 사이트 비용도 저렴한 편이고 카라반도 비수기에는 4인용이 주말에 10만원이라

 

부담이 적은 편이에요.

 

별빛구역, 달빛구역, 조각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카라반은 별빛구역에 있어요~

 

 

총 10대 정도의 카라반이 있는데, 반은 4인용, 반은 6인용이에요.

 

 

카라반과 야외 탁자가 세트입니다~

 

화로대가 있어서 저녁때 불 피우고 고기 구워먹을 수 있어요.

 

 

추운날에는 천막이 필수~

 

안에 있으면 확실히 덜 춥더라고요.

 

 

4인용 카라반이라서 좀 좁지만 그게 카라반의 묘미아닐까요?

 

아이들은 저 2층 침대 하나만으로도 하루는 재미있게 노네요.

 

 

TV는 보지 않았지만, TV도 있고

 

식기들도 다 있어서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요. 냉장고도 있고요. 작지만 화장실도!

 

 

저희는 두 가족이 가서 카라반 하나, 사이트 하나 빌렸더니, 12만 5천원에 두 가족이 재미있게 놀았어요.

 

좀 쌀쌀할 때 가서 아이들 저녁 먹고 카라반 안에서 놀게 하니까 보채지 않고 좋더라고요.

 

카라반+캠핑장 콜라보 좋은 것 같아요.

 

콜라보 하려면, 캠핑장을 오토 캠핑장으로 잡으면 좋지만, 일반 캠핑장도 괜찮아요~

 

카라반 사진찍는데 정신이 팔려서 캠핑장 사진이 없네요 T.T

 

바로 옆에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있어요.

 

 

큰 미술관은 아니지만, 조각공원과 미술관이 같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

 

캠핑장 이용객은 50% 할인 쿠폰도 주셔서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 기획전을 하고 있었어요.

 

장욱진을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그림이 심플하고 모던해서 오래 전에 그렸던 그림인데도

 

요즘 그림같은 분위기에요.

 

 

밖에는 사진 찍기 좋게 조각 작품들이 있어요.

 

색깔도 알록 달록.

 

 

초 겨울이라 휑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좋네요.

 

 

재미있는 조각품들이 많고, 아이들이 관심 가질만한 조각품들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아요.

 

 

뭘까요~

 

 

미술관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는 기획전시를 하고 있었고

 

2층에 장욱진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다음날 아침 권율장군의 묘에도 살짝 가봤어요.

 

안에 들어갈 수는 없고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만 있어서 스치듯 봤어요.

 

조선시대 금수저 장군님 권율장군.

 

날씨가 좋았더라면 송암 스페이스센터에 갔을텐데, 구름이 많이 껴서 저희는 패스했어요.

 

아무래도 관람료가 좀 쎈편이라 맑은 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미술관옆캠핑장은 근처에 볼거리들이 있어서 여러 번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옆에 개울가가 있어서 예약 경쟁률이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모든 건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