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O-BAR+THE DESSERT] 코스로 나오는 조개구이! 환상의 디저트!
홍대 조개구이 집을 찾으니, 몇몇 가게들이 블로그를 점령했던데,
조개굽는 OBar도 블로그에서 본 가게 중 하나.
장점은 직접 굽지 않아도 되는 거에요.
조개는 오빠가 구워줄게~ 너네는 먹기만 해!
가 컨셉이니. 대신, 홍대의 다른 조개구이집들에 비해 조금 비싸요.
저희는 둘이 가서 오빠조개구이(2-3인분) 주문했는데, 4만원이에요.
다른 조개구이 집들처럼 조개를 쫙 구워서 나오는 게 아니고
코스요리 처럼 나와요.
1. 클램 차우더로 입가심
2. 시원한 조개탕에 소주 한 잔?
단, 소주는 별도 판매.
3. 구운 새우와 소라가 조금씩~
4.빨갛게 양념한 오징어 구이!
요게 참 입에 착착 붙어요.
5. 데리야끼와 칠리소스에 피자치즈를 넣어 만든 조개구이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맛있어요~ 소스가 정말 맛있는 듯 해요.
6. 이것이 코스요리의 마지막 가리비 구이!
이게 끝이랍니다. 4만원치고는 좀 적게 나온 것 같아 혹시 다음에 뭐가 더 있나?
싶어서 좀 기다렸는데, 끝났다는 T.T
음식과 음식 사이에는 조금 텀이 있었어요.
저희가 빨리 먹기도 하지만, 다 먹고 이제 뭐 나오나-하며 기다렸다는~
계산하고 나올 때, 시원한 요거트 아이스트림 줘요!
자리에 앉아서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추운 겨울에 아이스크림 들고 먹으려니, 더 추움.
조개굽는 OBar 맛도 좋고 편하기도 하지만, 그에 맞게 가격은 좀 있는 듯 해요!
조개굽은 OBar 같은 건물 3층에 <식신로드>에 나온 THE DESSERT가 있어서 방문!!
방송 나왔을 때도 정말 그 비쥬얼에 감탄했었는데, 직접보니 더욱 황홀함.
역시나 디저트로 아트하는 최강 비쥬얼다워요.
저희는 스틱마카롱과 아메리카노 주문.
달달한 스틱 마카롱 먹고 아메리카노로 입가심하니 딱!이에요.
위에 보이는 작은 컵은 본격적인 디저트 먹기 전에 나온 서비스 디저트에요.
요것도 넘 예쁘게 담겨있어요.
눈과 입이 호강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