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함
[OWL's DEN] 마약맥주?! 매운 칠리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삼동집
2013. 7. 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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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점심식사를 하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재미
홍대에 있는 OWL's DEN(일명 부엉이) 이라는 수제햄버거 집을 갔습니다.
나름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
비어, 와인이라고 적혀있지만, 사실은 특이한 맥주가 더 눈에 띄는 곳.
실내는 아담하네요. 테이블도 제각각의 모양. 종이를 대충 버무려 만든 듯한 등이 인상적.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역시 제 시선이 간 건 바로 이것!
침이 꼴깍 넘어가는 수제햄버거보다 더 기대가 되는 건 이런 특이한 맥주들이었죠.
마약맥주! 칠리맥주! 부호맥주!
2번의 마약맥주는 합법적인 맥주라는 데 이게 가능한가요? 신기할 따름.
마약맥주! 바로 요놈이에요~ 병 모양도 특이하죠?
먹고싶었지만! 못 먹었다는 T.T
일명 '부엉이'라는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은 다양한 부엉이 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단, 사악한 가격은 기대하세요!
우리가 마신 비루(Viru) 맥주. 에스토니아 부호들이 마시는 맥주라고 하는데, 부엉이 맥주보다는 싸더군요^^
맛은 깔끔해요. 특이한 맥주맛은 아니고요.
햄버거 맛도 일품~ 하지만, 맥주의 화려함에 묻혀버렸어요.
비루 맥주는 9천냥이에요.9천원으로 즐기는 부호놀이?
이색맥주를 먹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