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멀지만 매력이 넘치는 곳

[르당] #1.튠 호텔(TUNE HOTEL KLIA-LCCT Airport), Malaysia

삼동집 2011. 8. 2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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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르당 여행기의 첫 페이지!

Air Asia에서 운영하는 저가 Tune Hotel!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들어봄직한 이름 튠 호텔.
우리도 르당섬을 가기위해 다음 날 환승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튠호텔에 하루 머물고, 한국으로 돌아기는 날 또 하루를 머물었다.
에어아시아에서 튠 호텔을 만든 건 정말 스마트 초이스~! 저가 항공 팔고, 저가 호텔 팔고 머리를 잘 썼다.
한국돈으로 5만원이 안되는 저렴한 돈으로 나름 깔끔하고, 편안한 침대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단, 폐쇄공포증 있는 사람은 예약금지!

튠 호텔의 외관은 심플 그 자체. 이렇게만 봐도 방의 갯수가 어마어마함을 짐작할 수 있다.

위의 현관을 지나가면, 아래와 같은 로비가 나온다. 이 곳에서 체크인!

 

 

이런 방을 기대했는가? 이런 방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튠호텔에 있는 보통 방은

이렇다. 돌돌이 가방 하나 놓으면, 화장실(보이는 문)로 걸어가기조차 힘들다.
사진을 찍어도 너무 좁아 각이 안나온다.
그렇지만, 나름 스타일있는 디자인은 인정. 깔끔한 건 방마다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복불복이다.

6달러를 내고 미리 조식을 예약했다면, 아래와 같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레스토랑 두 군데 중 한 군데를 선택해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데, 위의 어두운 두 사진은 입구 왼쪽(?) 식당을 선택했다. 아침 5시에 조식을 먹어야해서 샌드위치 외에 다른 선택은 없었다.
밝은 세장의 사진은 입구 오른쪽(도대체 무슨 기준?) 'Decanter'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인데 이곳은
이런 음식들을 선택할 수 있다. 만족도는 이 쪽이 더 높긴하나, 먹다가 새끼손가락만한 돌이 나와서 신뢰감이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더 넓고 분위기도 더 좋다.

마지막으로 튠호텔에 머물면서 느낀 하나의 장점은...


이런 야자수 나무를 듬뿍 볼 수 있다는 것. 공항에 막 도착해서 사실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 잘 안나는데
이럴 때 요모습보면 기분 좀 난다.

그럼, 르당 여행 두번째 페이지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