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셋째 날. 이 날은 오후 세 시에 딱 맞춰 아난티 체크인을 하기 위해 아난티가 포함된 남해바래길 11코스를 평산항에서 몽돌해수욕장 근처까지 걷다가 시간 맞춰 오기로 했다. 평산항 근처에 있는 복만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전복죽과 멍게비빔밥이 정말 꿀맛이었다. 정갈한 반찬까지 더해져 남해의 향기를 느끼며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 사실 좀 서둘러 다랭이마을까지 걸을까 했지만, 중간에 아난티에서 체크인 준비되었다고 연락 오는 바람에 몽돌해변을 앞에 두고 택시를 불렀다. 이쪽에서는 카카오택시가 잘 안 잡혀서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콜택시 번호로 전화해 물어보니 한대가 잡혀서 겨우 택시를 타고 돌아올 수 있었다. 좀 기다리기는 했지만, 그나마 택시가 잡힌 게 어딘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남해..
남해로 걷기 여행을 떠나기로 하면서 남해 쪽 숙박을 찾아봤더니, #이제남해, #남해 치유호텔 등 식사를 포함해서 제공하는 고급호텔을 갈까 고민하다, 결국은 아난티 남해로 결정하였다. 워낙 예전부터 들어봐서, 살짝 궁금했던 게 컸다. 아난티는 아난티 홈페이지에서만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아난티 남해 홈페이지 링크 https://ananti.kr/ko/namhae 아난티 남해 자세히 보기 | ANANTI NAMHAE ananti.kr:443 비회원도 예약은 가능하지만 회원가의 2배 정도 될 정도로 가격이 비쌌다. 우리는 펜트하우스 A타입을 수영장 포함으로 예약했더니, 거의 70만 원이 나왔다. 아난티 남해는 골프장을 끼고 있는 리조트여서 사실 겨울에는 꽤 한산한 듯 보였다. 토요일에 숙박을 했지만, 비어있는..
서울에서 남해를 가려면, 갈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다. 비행기를 타고 경남 사천공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갈 수도 있고, 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남해나 삼천포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다닐 수도 있고, KTX를 타고 진주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 그럼, 뭘 타고 가는 게 가장 효율적일까? 시간은 아무래도 비행기가 적게 걸리지만, 비행기를 타기까지 대기시간이 길고, 연착도 자주 된다. 그리고 하루에 2번 정도 운행해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고속버스는 4시간 또는 4시간 30분이 걸린다. 남해버스터미널이 남해에 더 가깝지만, 삼천포 버스터미널보다 이용객이 많아서 더 빨리 매진이 된다. 그래서 남해버스터미널에 표가 없다면, 삼천포를 이용해도 된다. 하지만, 택시비는..
3박 4일의 남해여행 중 2일을 독일마을을 중심으로 움직일 계획을 세워서 독일마을 근처 펜션을 알아보다 가성비 좋고 독일 가정집 분위기 물씬 나는 좋은 숙소를 발견하였다. 겨울이고 평일이어서 그럴 수 있지만, 10만 원 중반대의 아주 쾌적한 숙소이다. "프랑크푸르트 펜션"인데, 생각보다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는 좋은데, 걸어서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운동이 좀 필요하다. 독일마을에 펜션들이 많은데, 프랑크푸르트펜션은 독채로 되어 있어서 딱 2팀만 받는다. 입구도 한참을 걸어야 나오는데, 입구에서 한참 더 걸어올라간다. 물론, 차로는 금방이다. 짜잔! 정말 독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난다. 3시에 체크인인데, 우리는 좀 일찍 도착하여 짐을 맡기려고 했는데, 펜션이다 보니 짐을 맡아주는 서비스는 없었다..
겨울이 되면 으레 엄마와 언니들과 함께 올레길을 걸은 지도 3년이 되다 보니, 올해는 제주도와는 다른 풍경이 보고 싶어 졌고, 누군가 남해 이야기를 해서 찾아봤더니 남해도 뚜벅이들을 위해 "남파랑길"과 "남해바래길"이 있었다. "남파랑길"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길로 부산부터 해남까지 총 1,470km의 걷는 길이고 "남해바래길"은 남해군에 특화된 걷는 길로 본선 16개 코스와 지선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총 240km 길이의 걷는 길이다. 그중 11개 코스가 남파랑길 36~46코스와 일치한다. 그러다 보니 걷다 보면, "남파랑길, 남해바래길" 표식이 같이 되어 있다. 남해바래길 코스를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https://www.namhae.go.kr/tour/00007/00..
친구들과 함께한 제주 1박 2일 여행 둘째 날. 벌써 집에 돌아가는 둘째 날이라니! 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지만. 오후 1시에 거문오름을 예약해 놔서 오전에는 서귀포 근처 예쁜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분위기를 느껴 보기로 했다. 예전에 올레길을 걸을 때 알게 된 UDA 카페가 생각나서 재방문하였는데, 역시 그대로였다. UDA카페는 10시 30분에 오픈해서 우리는 근처를 좀더 둘러보다 들어갔는데, 이날도 날씨가... 한여름이라 머릿속에는 '시원한 아아'만 생각이 났다. 그러다 보니, 10:30분 정각에 입장을... UDA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며 보이는 풍경이 그림 같다. 선선한 저녁에는 밖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저녁 7시면 닫는다. 커피 한잔 후, 1시 거문오름 전에..
친구와 함께한 1박 2일 짧은 여행에 잠만 잘 곳이어서 저렴하고 깔끔한 호텔을 찾다가 발견하였다. 위치는 서귀포 거의 메인에 있어서 서귀포 쪽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좋다. 주위에 식당은 많지 않은데, 조금 걸어가면 저녁 먹을 곳 정도는 있다. 다만, 횟집은 별로 없다. 우리는 발코니가 있는 방으로 예약을 했다. 저녁때 저~기에서 술이나 한잔 하려고 했는데, 막상 간 날 너무 더워서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 기본차와 티포트, 생수 2병 제공된다. 화장실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제공되지만, 칫솔과 치약은 없다. 호텔 예약할 때부터 조식 2인 포함으로 예약을 해서 1인만 더 추가해서 조식을 먹었다. 1인 추가비용은 미리 예약하면 15000원이다.(원래 2만 원) 아고다나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하면 조식 1..
9월의 어느 화요일. 1박 2일 휴가를 내고 오래간만에 아이들 없이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 그러다 보니, 흐르는 시간이 아까워 아침 7시 비행기를 예약했다. 아침 7시 비행기를 타려면, 대중교통으로는 거의 첫차를 타게 된다. 그래도 피곤한 줄 모른다. 아침 7시에 비행기를 타고 8시쯤 도착! 근처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하니, 제주도민 친구가 '도두해녀의집'을 추천했다. 원래는 근처 '순옥이네'를 가려고 했는데 마침 휴무여서 '도두해녀의 집'으로 갔다. 그런데, 아침 10시 오픈이어서 10시 30분쯤 도착하였는데 앞에 10팀이나 대기가 있었다. 시간이 남아서 근처 폴바셋에서 모닝커피도 한잔하고 왔는데, 바로 와서 대기를 탔어야 했다. 하하하. 제주도에 사람 없다는 건 다 거짓말! 전복죽 2개와 특물회 1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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