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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파도(제주도 근교섬)]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 작은 섬

삼동집 2014. 5.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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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한 30분정도 여객선을 타고 가면 가파도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가 작은 섬이 있답니다.

배는 자주 운행하는 편이에요. 한 시간에 한 대 꼴인듯 해요.

 

제주도 주위에 마라도, 우도 등 볼만한 섬이 은근 많은 것 같아요.

 

배에서 내리 직전 가파도의 풍경이에요.

마치 네덜란드의 풍차마을이 생각 날 정도로 평온해보여요.

 

다 단층집으로 되어 있어서 모든 건물이 섬에 딱 붙어있는 느낌이에요.

 

 

 

배에서 한 컷. 무슨 산인지는 묻지마세요~!

 

 

 

가파도 지도에요~

엄청 큰 것처럼 보이지만, 좌상에 보이는 것처럼 134세대가 살고, 인구 292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규모를 가늠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섬 안을 가로질러 걸어가면 1시간, 둘레로 돌아가면 2시간 정도 걸리는 아담한 섬이랍니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444444사월에 청보리 축제를 열 정도로 청보리로 유명한 섬이에요.

탄소 제로섬이라고 일반차는 거의 없는 것같아요.

 

마을 사이를 걷다가 문득 뒤를 돌아봤는데, 바다와 함께 너무 예쁜 풍경이 보여서 한 컷 했네요.

 

 

 

가파도에서 유명한 청보리. 봄의 싱싱한 기운을 머금은 푸른색의 보리가 너무 예뻐요.

 

 

 

이 쪽을 봐도 청보리, 저 쪽을 봐도 청보리. 청보리로 가득한 섬이에요.

 

 

 

저희는 10시쯤 들어가서 오후 2시 배를 타고 나오는 코스여서 점심을 먹으려고 봤더니,

식당이 많지가 않아요. 가파도 맛집 검색하면 나오는 용궁정식에 갔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 T.T

 

그래서 저희는 더 내려와서 아랫쪽에 해녀촌식당에 갔어요.

전복죽, 성게비빔밥을 먹었는데, 맛은 무난한 편이었어요.

가격은 전복죽, 성게비빔밥 각각 15,000원이었던 듯해요.

물이랑 식재료들이 대부분 제주도에서 넘어와서 비싼 듯해요.

대신,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역시 제주도 근처 섬답게 유채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왠지 가파도에서 단 하나 뿐일것 같은 초등학교에요.

가파초등학교.

너무 예쁘고 아담한 초등학교에요.

관광객들이 자주 사진찍어가서 수업에 방해가 될지도 T.T

 

해안가를 따라 꽃들이 예쁘게 펴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 듯해요.

 

 

무료는 아니지만, 당나귀를 타보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뒤에 보이 것이 무덤인데, 당나귀를 타고 공동묘지를 걸어보는 것도 ^^;;

 

요것이 바로 거북손. <1박2일>인가 어디서 나왔다는...

국 끓일때 넣으면 일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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