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병원] 견열골절 수술 후, 진료 후기, MRI 비용
작년 3월쯤 중학생 아들이 견열골절로 수술을 받고 거의 1년이 흘렀네요~ 수술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서울원병원] 중학생 전방십자인대 견열골절 수술후기
3월의 첫날. 마지막 스키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갔다가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아들이 스키를 타다 넘어졌다. 왼쪽 무릎이 아프다며, 잘 걷지 못하고 절름거리길래 느낌이 싸했다. 스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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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번에는 정말 완치인지 확인하기 위해 MRI를 찍자고 하셨는데, 병원 오기 며칠 전 스키를 타다 또 넘어졌지 뭐예요... 그래서 수술받은 쪽 무릎이 또 아프다길래 병원 간 김에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엑스레이와 MRI를 같이 촬영하였어요. 아이가 넘어진 첫날은 좀 아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2~3일 정도 지나니 괜찮아지는 것 같다고 해서 타박상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뚜둥! 같은 부위에 금이 갔습니다! 경골부에 금이 갔더라고요...
그래서 3주간 부목을 대고 목발을 사용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결국 이번에도 스키시즌 쫑! 이 되었어요.
뭐가, 자꾸 어디서 본 그림이,,, 자꾸 반복되는 이 느낌은 뭔지...
그리고 4주후에 초음파를 해보자고 하시네요. 수술했던 왼쪽 무릎의 근육이 오른쪽 다리만큼 없다 보니 넘어지면 먼저 다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 다리를 만져보니 오른쪽은 단단한데, 왼쪽은 물렁물렁하더라고요.
결국, MRI 촬영 50만원+엑스레이 촬영해서 50만 원 초반대의 진료비가 나왔어요. MRI 50만 원! 실비로는 25만 원 밖에 보험비를 못 받는데... 게다가 더욱 아쉬운 건 이런 블로그 이벤트를 지금에서야 봤네요~ 두둥! 저도 다 작성해 놓은 후기를, 에횻.
서울원병원의 굴레를 도대체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