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괌 가족여행] 4박 6일 일정&식당&숙소(레오팔레스,피에스타) 정리!

11월 26일(목) 밤 비행기로 이동해 27일(금) 새벽 도착,

11월 30일(월) 밤 출발, 12월 1일(화) 오전 6시 40분 도착 일정이라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금~월요일 4일 이어서 좀 빠듯하네요.

 

돌아올 때, 많이 아쉬었어요^^

 

4인 가족 간단한 일정 공유합니다~

 

요일	일정	식당	숙소
목	괌으로 출발!		퍼시픽 베이 호텔
금	T갤러리아 등 쇼핑몰 투어, 투몬비치 수영	점심 TGI 프라이데이, 저녁 도스버거	피에스타 리조트
토	돌핀투어, GPO 등 쇼핑	점심 돌핀투어 제공 도시락, 저녁 셜리스커피	피에스타 리조트
일	라이드덕, 섬 일주, 숙소이동	아침 크랙드 에그, 점심 론스타 스테이크하우스,  저녁 레오팔레스 내 식당	레오 팔레스 호텔
월	돌핀투어 재도전, 레오팔레스 리조트 수영	점심 셜리스커피, 저녁 셀프 요리	레오 팔레스 호텔
화	스윗 홈 도착!

 

 

일정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 할 예정이라 오늘은 식당과 숙소에 대해 정리할게요~

 

먼저 식당!!

 

 

TGI 프라이데이

 

 

갈려고 간건 아니고, 시내 돌아다니다가 점심 때라 그냥 들어갔어요~

한국 TGI랑 메뉴가 좀 다른 것 같긴하지만, 비슷한 것 같아요.

 

와이파이 빵빵 터져서 주문 후, 쿠폰 찾아 15% 할인받았어요~

맛은 TGI에요.

 

 

 

도스버거

 

 

블로그에서 많이 입소문을 타서 방문했는데, 가격대비 만족스러워요~ 나름 큰 햄버거가 10불 정도라서 부담없이 먹었어요.

새우버거와 치즈버거 주문했는 데, 새우버거가 훨씬 맛있어요.

 

아이들 메뉴 5불 정도여서 주문했는데 그냥 너겟과 후렌치 후라이 정도 나왔어요.

아이들 건 별로 비추.

 

 

셜리스커피

 

 

메뉴가 엄청 많아요. 기본적으로 중식이지만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저희는 온워드리조트 옆에 있는 매장이랑 하갓냐에 있는 매장을 갔었는 데, 맛은 비슷해요.

 

온워드리조트는 계산할 때, 팁을 추가해서 받아요.

별로 기분은 안좋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친절하니까~

 

그런데 하갓냐 매장은 그냥 팁박스가 있어서 거기에 넣고 왔어요.

이 방법이 훨씬 젠틀한 듯.

 

 

 

크랙드 에그

 

 

아침부터 사람이 북적거려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요.

양은 많아서 2+2인일 때 메뉴 2개만 주문해도 될 듯 해요.

서양식 아침식사로 굿~이에요. Country Breakfast Meal이랑 오믈렛, 와플 주문했는데

컨츄리~는 별로에요. 좀 짜서. 오믈렛이랑 와플이 맛있어요~

메뉴 세 개 해서 45불 정도 나왔어요.

 

 

론스타 스테이크하우스

 

 

제대로 하는 스테이크집. 하지만 가격은 메뉴 하나당 3-40불.

여기도 양이 많아서 두 개 주문하면 될 듯 해요.

맛은 있어요~

 

 

빵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정말 달콤하고 부드러워요~

 

이제 숙소 털어볼게요~

 

 

퍼시픽베이 호텔

 

새벽 2시가 넘어 체크인하고 아침에 바로 체크아웃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많이 낡았어요.

오래된 호텔이라 로비에서부터 낡은 기운이 몰려와요.

침대 매트리스는 그나마 나은 수준이지만. 좁고 낡아서 잠깐 스쳐가기 좋은 호텔이지만, 며칠 머물고 싶지는 않아요.

비치 쪽에 있는 호텔이 아니라서 더 안좋아요.

 

로비 옆에 전자렌지, 포트있어서 아침에 햇반이나 컵라면 드실 분은 이용 할 수 있어요.

컵라면도 팔더라고요.

 

피에스타리조트

 

 

퍼시픽베이 호텔에서 피에스타리조트까지 걸어서 한 15분 걸리네요. 땡볕에 캐리어 끌고 가느라 진땀 좀 흘렸어요~

그렇다고 택시타기는 좀 애매해서.

 

피에스타리조트 입구 딱~ 들어오니 통유리로 보이는 비~취! 빠져들어요~

 

이거보니 진짜 좀 여행 온 느낌나네요.

빨리 수영하고 싶어라~

 

저희가 11시쯤 갔더니 칼같이 로그인은 3시라고 T.T

게다가, 풀북이라 얼리 체크인도 안된다고. 더 나쁜 건 예약된 방이 2층이라고.

제가 마운틴뷰로 예약했는데, 마운틴뷰 풀북이라 2층 씨뷰로 옮겨줬다면서 엄청 신경써준 척.

 

암튼 사이판 피에스타나 괌 피에스타나 방 구조나 느낌은 비슷해요.

 

 

키즈풀이 없는 것 빼고는 수영장 두 개 있는 것도 같아요.

바로 앞에 있는 해변이 얕고 물고기도 좀 보여서

수영하기 참~ 좋은데, 우리집 아이들은 왜 자연의 수영장을 싫어하고 인공적인 리조트 수영장만 좋아하는지...

저혼자 수영했어요.

 

방에 전자렌지 넣어달라고 하면, 설치해주고, 포트있어서 물 끓일 수 있어요.

 

퍼시픽베이 호텔에 비해서는 좀 넓지만, 레오팔레스 리조트에 비해 좁아요.

 

 

레오팔레스 리조트

 

 

해변만 없을 뿐이지 가격대비 짱!이에요.

 

수영장이 리조트 쪽과 호텔 쪽 두 군데 있는데, 호텔쪽에 미끄럼틀도 있어서 아이들이 완전 좋아해요.

더 좋은 건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거의 내 것처럼 탈 수 있어요.

 

 

이렇게 호텔 1층으로 내려오면 길이 보이고~

 

 

음식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카페가 보이고

 

 

넓은 수영장이 떡~

 

 

사람도 없어서 완전 전세낸 것처럼!

 

 

아이들도 유아풀이 있어서 좋아라~

 

 

이 미끄럼틀로 3시간 놀고 내일 또 놀겠다고 엄청 떼를 썼어요^^

고무판 같은 걸 빌려주는 데, 그거 깔고 타면 미끄럼틀 속도가 파워업!!

스릴 만점이에요~ 꼭 타보시길!!

호텔 앞에 엄청 큰 호수가 있는데 그곳에서 낚시도 할 수 있고, 테니스장 등등 부대 시설 많아요.

우리나라 리조트같은 느낌이에요. 밤에는 멋진 야경도 볼 수 있는 좋은 리조트에요.

 

 

 

저희는 리조트 쪽에서 묵었는데, 방도 넓은 편이고 간단한 취사도구도 있어서 만족했어요.

해변이 보고 싶으면, 웨스틴호텔까지 셔틀을 타고 가서 웨스틴호텔 앞 비치를 이용할 수 있지만, 40분정도 버스를 타고 나가야하니

아무래도 좀 귀찮쵸?

 

리조트 안에 식당이 좀 있는 데, 가격이 비싸지는 않지만, 맛이 있다고 할 수는 없어서 저희는 첫날만 대충 사먹고

둘째날은 스테이크 고기 사서 구워 먹었어요.

 

오래 머물기에는 먹는 게 제일 문제인 듯!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들이에요.

 

 

저희가 간 식당의 음식들~

여기서 생선조림을 먹을 줄이야.

 

 

 

식당 옆에 키즈존이 있어서 아이들 놀 수 있어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가능해요~

 

크리스마스라고~

 

 세탁기 공짜라서 마지막날 수영복 물로만 세탁하고 왔어요. 건조기도 무료!

 

다만, 세제는 유료! 세제는 레오마트에서 팔아요~ 일회용이 1.6불정도 한 듯!

세제비가 2천원이군. 레오팔레스 가는 사람들은 세제를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