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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6일의 짧은 일정에서 수영하고 투어 좀 하고 쇼핑 쬐끔하니 남는 시간이 얼마 없는지라 반나절정도 투자하여

괌 일주를 끝냈어요. 오후에 다 보려고 하니 역시나 쉭-쉭- 보게되는 것이 여유가 되시면, 하루를 풀로 잡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해요.

 

오전에 라이드덕을 탄 후, 낮 12시부터 시작하여 제일 먼저 간 곳이 사랑의 절벽이에요.

 

사랑의절벽, 피쉬아이, 세티만 전망대, 이나라한 자연 수영장 정도 추천이에요.

 

 

 

1. 사랑의 절벽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서 함께 머리를 묶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다는 그 장소.

그래서 연인들을 위한 장소라고 하는 데, 의미는 뭐 그렇고.

정말 절경이에요.

 

저 위의 포인트에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있어요!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2. 아치비숍 플릭버트 플로레스 동상(Archbishop Felixberto Flores)

 

라이드덕 투어하다 지나가며 본 곳인데, 타무닝 지역에 있어요.

괌에서 대주교로 일한 플로레스 신부의 동상이에요.

 

 

바로, 히갓냐 지역으로 이동~

 

3. 산타 아규에다 요새(Fort Santa Agueda)

 

 

 

아푸간 요새라고 부르기도 한 이 곳은 스페인 지배에 항거하는 차모로족을 공격하기 위해 만든

슬픈 역사가 있는 곳.

 

 

 

그런 의미가 무색 할 정도로 너무 평온해보이는 풍경

 

 

 

저 멀리 아가냐 대성당이 보이네요.

저희는 라이드덕 투어를 해서 지나가면서 봤는지라 일주할 때는 안들르고 이렇게만...

 

 

1670년에 지어졌지만, 제 2차 세계대전 때 폭격되어 무너졌다가

1959년에 완성되어 정말 건물이 눈부시리 깨끗해보여요~

 

 

4. FISH EYE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연 수족관이에요~

만 6세 이하였나... 어린 아이들은 공짜라 제 입장료만 내고 들어갔는데, 10불 정도 였던 거 같아요.

운전해서 왔다고 하면 10% 할인!!

 

 

사진을 찍자고 하면, 포즈가 항상...

여기서 부터 꽤 긴 거리를 걸어 들어가야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아이들도 힘든지 모르고 좋아라 뛰어가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뱅글뱅글 계단을 내려가면!

계단이 좁으니 조심!

 

360도 회전을 하지는 않지만, 360도로 리얼 바닷 속 물고기 관람~

작은 물고기지만, 물고기들이 꽤 많고 스쿠버다이빙하는 사람들이 지나가고 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바라보네요.

 

한 참 앉아서 바라보다가 왔어요.

피쉬 아이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좋은 포인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이 좋은 형제 코스프레?

자꾸 동생한테 업어달라는 큰 형. 혼자 신남.

 

 

5.세티 만 전망대(Cetti Bay Overlook)

 

 

세티 만 언덕 주위의 산들과 정글, 바다를 볼 수 있는 세티 만 전망대에요.

드라이브를 하면서 내려가다가 잠시 쉬어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곳이지요.

 

계단이 가팔라 조심해야 해요.

저희는 늦은 오후에 도착하여 역광으로 보이는 풍경이 멋드러져요.

 

여기서 남쪽 끝에 위치한 코코스 섬도 보인다는 데... 난 왜 안보이나.

 

 

6. 우마탁 마을(Umatac Village)

 

 

차를 타고 가면서, 그 전에 관광 브로셔에서 많이 봤던 다리라 사진 찰칵.

1521년경 세계일주를 하던 포르투갈의 탐험가 마젤란에 의해 발견된 마을이라는...

 

 

7. 곰 바위(Bear Rock)

 

숨은 그림 찾기!

위의 그림에서 곰 모양의 그림을 찾아보세요~

 

아그파얀 만에 위치한 곰 바위를 이나라한 수영장으로 가면서 보이길래 찰칵.

 

 

8. 이나라한 수영장(Inarajan Pools)

 

사람이 만든 수영장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 준 수영장이라는 데

표현이 그럴싸하지, 막상 보면 별 감흥은 없어요.

 

사람들은 다이빙하고 재미있게 수영도 하지만

 물이 자연 수영장이라 그런지 락스가 안들어가서 그런지(ㅋㅋ) 우리가 생각하는 맑은 물은 아니에요~

 

바비큐 시설도 있어서 공원에 수영장까지 함께 있는 기분이에요.

 

 

9. 탈로포포 폭포(Talofofo Falls)

 

5시 정각에 도착했는데, 5시까지에요... T.T

칼같이 문이 닫혀 있어서 아쉬운 마음에 여기서 사진이라도 찍었어요...

 

다음날 재도전 할까했지만, 돌핀투어를 재도전해보는 게 나을 것 같아 과감히 포기했어요.

 

케이블카도 타고 들어가서 폭포를 보는 거라 아이들과 저도 좀 기대했지만...

 

일본군 병장 쇼키 요코이가 28년 동안 숨어지낸 이른바 '요코이 동굴'의 모형도 있다길래

좀 가보고 싶었는 데, 다음 기회를 기대하며!

(여기 못갔으니 괌에 다시 또 와야겠음)

 

 

 

10. GPO(Guam Premier Outlets)

 

여긴 이날 간 건 아니지만, 한국 사람들이 괌에 오면 쇼핑한다는 바로 그 곳이에요.

일명 GPO. 토미, 게스 등등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ROSS라고 창고형 쇼핑몰이 있는데 저는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암 것도 못 사고 왔어요.

ROSS에서 캐리어를 많이 사길래 엄청 기대했는데, 다 천으로 된 캐리어이고 색상도.. 음...

ROSS에서 득템하시는 분들은 쇼핑의 신! 보는 눈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곳이에요.

일단 계산줄이 어마어마해서 왠만한 거 사서 나오기에는 줄 선 비용도 안나올 듯?

 

그런데 요즘은 직구가 활발한 데다 (사실 환율이 좋지않아) 굳이 괌에서 쇼핑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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