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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마다 아이들과 나들이 할 장소 찾는 것도 사실 힘들죠 ㅋ

저도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구경할 곳 찾는 것이 일인데요.

그러다가 집 근처의 봉제산에 처음 가게 되었어요.

저희는 봉제산근린공원(태양광장)쪽으로 올라갔어요.

 태양공원이에요. 왼쪽에 길이 하나 보이지요? 그쪽으로 갔습니다~

 

봉제산 근린공원 지도에요. 지도로 보면, 엄청 넓고 거창해 보이지만, 저희는 작은 코스로 돌아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갔어도 전혀 부담되지 않았어요.

저희는 신곡초등학교 쪽으로 올라가서 담소터, 화곡 배수지 배드민터장, 철쭉동산, 봉수대를 지나 다시 신곡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왔어요.

이렇가 가면, 총 2시간이 안 걸리는 것 같아요.

 

 산이 트레킹 코스처럼 험하지 않아 산책삼아 걸을 수 있어요.

계단을 보면, 뛰어 올라가는 아이들.

 

 가을산 느낌 나네요.

 날씨도 너무 쾌청한 가을날이에요.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처음에는 안가겠다고 버텼는데,

막상 올라가기 시작하니까 잘 따라오네요. ㅋ

집 주위의 다른 작은 산들은 정말 동산이라 가을느낌이 잘 안났는데, 봉제산은 가을 느낌도 나면서 낮아서 손쉽게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빠와 함께 두 살 아이도 한 발짝, 한 발짝.

 

 중간에 낙엽이 쫙- 가을 분위기 물씬 나서 잠깐 포토타임을 가졌어요.

 나란히, 나란히 카메라 보고 찰칵!

슈퍼맨

 

 빠알간 단풍잎이 너무 예쁘네요.

평소에는 회사-집, 회사-집 해서 계절가는 것도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2014년의 가을이 가고 있는 모습이 확연히 느껴지네요.

 요사진만 보면, 푸른 잎이 무성한게 한 여름 같기도...

 

 두 살 아이도 이렇게 아빠 손잡고 씩씩하게 걸어요.

안아 달라고 별로 보채지 않아서 놀랐어요.

 나름 산이라고 올라오니 이렇게 서울 시내가 시원하게 보이네요.홧팅2

 정상쯤 가면 있는 이런 비석들?

 철쭉동산에서 또 한 컷.

 

 찍다보니 봉제산에 대한 안내판도 함께 찍었어요.

 올라가다가 중간에 배드민턴장에서 휴식!

아이들에게 바나나 하나씩 쥐어주니 휴식 끝.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가을산 등산은 힘들꺼라고 생각해서 계절 바뀌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봉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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