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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네요~

오늘도 발리카삭 다이빙을 기대하며 아침식사하러 고고~

쏘 쿨 리조트 조식먹는 식당이에요.

아로나 비치를 바라보며 아침식사를~

엄청 그럴싸 해보이지요? 하지만 보이시나요? 야자수 나무가 다 한 방향으로 쏠려있다는 사실을!

네, 바람이 엄청나서 냅킨을 식탁 위에 두며 사라락~ 날라가버려요.

식당은 항상 이렇게 한가해요.

 

 

밥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규서는 겨우 입에 넣어줘야 한 입 하네요.

아침식사는 필리핀 현지식과 외쿡식 선택할 수 있는데 현지식은 밥, 생선, 계란, 닭고기

외쿡식은 빵, 베이컨, 계란 이렇게 나와요.

별 차이는 없지만,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하나는 밥, 하나는 빵.......

근데 둘째날 아침 먹을 때 식빵에 곰팡이 발견 T.T

먹을 때 조심하세요!!

 

바람이 요러코럼 아름다워서(?)

발리카삭은 갈 수 없었어요. 그래서 앞바다에서 다이빙을 했어요. T.T

아, 슬프다.....

 

 

다이빙을 하는 동안 아이는 베이비시터와 함께...

 

다이빙 다 끝내고 샤워하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고고고~!

툭툭을 타고 리나우 리조트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아로나 비치에서 툭툭타고 30분 정도는 간 것 같아요.

다이빙 강사님이 100페소 정도면 갈 거라 하셨는데 저희는 150페소 줬어요.

 

리나우 리조트에서 씨푸드플래터 드시려면 사전 예약 필수에요!!

 

 

우리의 툭툭!

우리 데려다 준 툭툭 기사님에게 식사 후 픽업도 부탁드렸지요.

리나우 리조트는 시내에 있지 않아서 돌아오실 때 꼭! 툭툭 기사님께 픽업을 부탁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안 그럼 걸어서 돌아올지도 T.T

 

정확한 이름은 리나우 펄 레스토랑이네요.

 

레스토랑 앞에는 수영장이 있고, 건너편에는 바가 있어요.

수영장 물도 엄청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리나우 리조트 1박에 십만원 좀 넘는거 같은데(저렴할 때) 가격대비 완전 괜찮은 것  같아요.

 

식당은 좀 어두침침?

 

바닷가 쪽에서도 볼 수 있게 간판이 예쁘게~

 

 

 

오자마자 해먹에 눕고 그네 타고~ 엄청 신났네요.

 

메뉴판도 예뻐요~

저희는 씨푸드 플래터하고 음식 하나 더 시켜서 성인 3명+아이 1명이 먹었어요.

씨푸드 플래터 양이 꽤 많아요.

 

샐러드로 입가심 하고

 

요거 시켰는데 고기가 좀 질긴듯해요.

역시 여기서는 씨푸드 플래터가 최고!!

게, 랍스터, 새우, 오징어, 조개류 등 푸짐하게 나와요. 구운게 아니고 쪄서 부드러워요.

아로나 비치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구이 요리라 찜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여긴 물티슈가 없어요~ 식사 끝날때쯤 손 씻을 레몬물을 주기는 해요.

씨푸드 플래터+요리 한 가지+산미구엘 몇 병해서 2,000페소가 좀 안되었던 것 같아요.

훌륭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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