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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있는 에어프라이어 혼자만 없이 살다가

아이들이 치킨을 워낙 좋아해서 

에어프라이어가 탐나기 시작했네요.

에어프라이어로 치킨을 요리하면

밑간만 조금해서 쉽게 구울 수 있어서 편하네요.

그래서 드디어 주문.

에어프라이어를 만드는 회사가 워낙 많아서 도대체 뭘 사야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길리(Gilli) 에어프라이어로 정했네요.

각 회사마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오븐형, 바스켓형부터

재질이 스테인레스, 불소수지코팅

히팅방식이 상 하부인지, 상부 또는 하부만인지 등등

 

저의 구매 조건은

1. 청소가 쉬워야 할 것 - 바스켓형

2. 재질이 안전할 것 - 스테인레스, 세라믹 등등

3. 요리가 빨리 될 것 - 상하부 히팅방식

 

하지만, 이 모든 걸 만족 시켜주는 제품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있어도 가격이 사악하죠.

그래서 적당히 절충했는데, 그게 바로 길리랍니다.

길리는 1번 바스켓형, 2번 세라믹 코팅인데

3번은 아니네요.

길리 에어프라이어는 안에 냄비가 세라믹 코팅이어서

불소수지코팅보다는 믿을만 한 것 같아요.

대신 가격대가 10만원 초반대로 적당하네요. 지금 검색해보니, 제가 살 때보다 좀 비싸진 것 같아요. 가격이 이렇게 널뛰나요?

단단한 박스 안에 또 박스가!

6L라서 엄청 큰 줄 알았는데 10인용 밭솥 크기 만하더라고요.


길리는 위에 팬이 있는 구조랍니다.

혹시 요리하다 튀기면, 어떻게 닦지? 했는데

아직까지는 별로 음식물이 튀기지 않는 것 같아요.


 요리에 따라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도구들이 함께 들어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로 하는 요리들이 대부분 종이 호일을 깔고 해서

위에(오른쪽 아래) 세라믹 코팅된 구멍 숭숭 뚤린 기본 그릴만 사용하고 있어요.



짜잔. 불이 들어왔을 때와 불이 꺼졌을 때의 모습이에요.

세팅한 온도보다 낮으면, 불이 들어오고, 

세팅한 온도보다 높으면 불이 꺼지더라고요.

불이 켜졌을 때, 안이 보여서 좋아요.

음식이 타나, 안 타나, 다 익었나 계속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오른쪽 밥솥이 10인용 밥솥인데

크기가 비슷해요.

6L 바스켓인데

북채 10개 정도는 거뜬히 들어가네요.

4인 가구 요리할 때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소리가 큰 편이에요.

아주 불편하지는 않지만

소음감 어느 정도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

작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었으니 함 보세요~


처음 요리한 치킨입니다.

우유로 잡내만 제거하고 30-40분 정도 돌렸는데

꽤 먹을만한 치킨이 되었어요.

10개 했는데, 전 한 개도 못 먹고

아이들 입으로 사라락~

 에어프라이어로는 뭘 해도 시간은 20분은 걸리는 것 같아요.

정확히는 20분 이상이요.

그래서 퇴근하고, 빨리 한다고 해도 요리하다보면, 시간이 7시가 훌쩍 넘어버려서

평일에는 사용을 고민하게되네요.

생선도 냄새 안나게 구워서 좋지만,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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