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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정의 마지막 날.

 

가와산 폭포에 갔어요~

 

저희는 '준 모터스'를 이용해서 가와산 폭포를 다녀왔어요~

 

모알보알에서 엄청 가까울 줄 알았는데, 그래도 40분 정도 걸렸어요~

 

트라이시클 타고 갔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준 모터스'는 여행 카페에서 알게 되었는데, 저희 공항 픽업해서 오슬롭도 데려다 주시고, 가와산도 데려다 주시고

 

세부에서의 저희 이동을 맡아 주셨어요 ^^

 

너무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가와산 폭포에서 대나무 뗏목 탈 때, 가격 흥정부터 모든 걸 다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다녀왔죠~

 

모알보알에서 가와산 폭포 왕복 1,500페소로 두 가족이 다녀왔어요~

 

주차장에서 내려서 폭포까지 20-30분 걸어야 해요.

 

입구에서 과일을 팔고 계시네요.

 

 

성당 옆을 지나, 걷기 시작합니다~

 

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

 

 

날씨가 더워도 나무가 울창하게 그늘을 잘 만들어줘서 걸을 만해요~

 

아이들도 씩씩하게 잘 걸어 갔어요~

 

 

울창한 밀림을 걷는 기분.

 

 

좀 걷다보면, 입장료를 내야해요.

 

 

입장료는 외국인은 40페소. 아이는 안냈고, 어른들만 냈어요~

 

다리에서 준 아저씨가 가족 사진을 찍어줬어요~

 

그런데, 동생은 뿔이 나서 사진을 안 찍음...

 

 

식당도 있어요~ 요깃거리를 못 챙겨 가신 분은 이곳에서 한 끼 드셔도~

 

 

가와산 폭포는 이쪽으로~

 

푯말을 따라가면 됩니다~

 

 

짜잔~

 

에메랄드 빛의 가와산 폭포가 짜잔~

 

 

보이나요? 대나무 뗏목.

 

여기에 타고 있으면, 뗏목 운전하는 분이 폭포 밑으로 데려가서 폭포 마사지를 해주세요~

 

 

이렇게요~

 

막상 엎드려 있으면, 폭포의 힘이 워낙 세서 너무 아팠어요~ 시원하기도 하지만.

 

폭포 떨어지는 소리가 엄청 커서 아이들이 겁먹고 울기도 하고.

 

그래서 아이들은 약하게 해주시고, 어른들만 좀 세게~

 

그런데 어른인 나도 무섭다는~

 

 

폭포 마사지 받고 있으면, 그냥 손 마사지는 시시하다는...

 

가와산 폭포에 폭포가 세 개가 있는데, 저희는 맨 아래에 있는 한 곳만 갔어요~

 

2번째, 3번째 가려면, 또 한 10분은 걸어가야 한다고 해서... 포기.

 

 

뗏목 탄 후, 각자 수영 타임!

 

 

물이 생각보다 엄청 차서, 그 더운 날씨에도 물에 몸을 담그기가 주저주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징.

 

 

저희가 월요일 오전에 갔더니, 한가해서 좋더라고요~

 

주말에는 뗏목 탈려고 줄 선다고 해요.

 

 

저희는 뗏목타고, 파라솔 한 자리 빌리는 것 해서 900페소 냈어요~

 

두어 시간 알차게 놀았어요~

 

 

파라솔도 한가한 월요일 오전.

 

 

잘 놀고 이제 갑니다~

 

다시 부지런하게 걸어 갑니다.

 

 

맨날 바다만 보다가 폭포 보니 뭔가 새로운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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