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모알보알②] 세부 모알보알의 바닷 속 풍경

 

모알보알에서 4일 정도 다이빙 했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교대로 하느라 둘이 합쳐 20번을 못했더라고요.

 

저희가 있었을 때는 시야는 날마다, 또 포인트 마다 차이가 있지만, 세부의 다른 지역보다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방카보트 조금 타고 나가면, 페스카도르 섬이랑 좋은 포인트들이 바로 있고, 너울도 별로 없어서

 

편안하게 다이빙 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내년에 또 가고 싶은 곳!

 

'모알보알'이 거북이알이라는 뜻이어서 그런지, 거북이를 자주 볼 수 있고 수만 마리는 될 것 같은 정어리 떼가

 

가장 볼거리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http://www.quovadisresort.com/scuba-diving-moalboal/dive-sites-moalboal/

 

저희는 '쿠오바디스 다이브 리조트'를 통해 다이빙 나갔는데, 유럽인이나 중국인들이 많았어요.

 

위의 URL 클릭하시면, 모알보알의 다이빙 사이트 지도를 볼 수 있어요.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모알보알 가시는 분들은 가기 전에 한 번 보고 가면 다이빙 하기 더 수월할 것 같아요.

 

 

저 방카보트가 바다 한 가운데는 아니지만, 바다 위에 저렇게 세워져있고

 

사람들이 장비를 들고 걸어가서 배에 타요~

 

다이버들은 간단히 자기 짐만 갖고 가면 되고, 직원분들이 다이빙 장비들을 모두 옮겨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방카보트를 타고 다이빙을 나가 볼까요?

 

저희는 페스카도르 섬, Lo-ok point, Talisay, Sardine, Umbrella, Tongo 포인트 등을 갔어요.

 

저희가 다이빙 할 때, 아이들은 스노클링하면서 있었어요.

 

 

모알보알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 중의 하나인 Sardine Point.

 

저많은 정어리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고 있어요.

 

그 포인트에 가면 항상 있고, 이미 많은 배들이 포인트 주위에 정박해 있는 인기 포인트에요.

 

한국 식당있는 곳 바로 앞바다인데, 그쪽 숙소에 있으면, 아침에 스노클링만 해도 엄청 볼 수 있어요~

 

 

정어리들이 마치 음악에 맞춰 춤추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페스카도르 섬에서도 보고, Tongo Point에서도 보고 거북이는 정말 자주 봤어요~

 

방카보트에 앉아 있을 때도 물 위로 올라온 거북이도 봤어요!

 

 

유유자적하게 헤엄쳐가는 거북이가 정말 친구 같아요~

 

느릿느릿하게 헤엄을 치는 모습이 마치 슬로모션을 건 것처럼.

 

 

잠시 거북이 날라가는 모습 감상하세요~

 

 

우산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이름이 Umbrella Point

 

요기에는 추락한 경비행기가 있어요~ 가볍게 사진 한 장 찍어주고.

 

 

크기가 어마어마한 산호들이 가득.

 

저 산호 망가질까봐 근처에 갈 수가 없어요~

 

 

저렇게 재미있는 모양의 산호도 있고요~

 

 

얘도 엄청 큰 프로그 피쉬.

 

 

피그미 씨 홀스예요. 해마인데, 엄청 작은 해마예요. 산호와 비슷한 색을 하고 있어서 가이드가 이야기를 해줘서 알았어요~

 

 

Trumpet fish 같은데, 맞나요?

 

 

Razor Fish에요. 마치, 나뭇잎 같이 둥둥 떠다니는게 넘 귀여운 녀석들이에요.

 

 

요즘 동해 앞바다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는 라이언 피시에요.

 

 

수영하는 거북이, 앉아서 쉬는 거북이. 모알보알은 거북이의 천국인 것 같아요.

 

 

스무살은 넘었을 것 같은 대왕거북이예요.

 

 

크기를 정확히 가늠하기 위해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자고 있는지, 움직이지 않고 있어서 안무서웠지, 만약 움지였으면

 

무서워서 도망갔을거예요~

 

짜잔. 이게 뭘까요?

 

새우인데, 그냥 새우가 아니에요~

 

 

영상을 보셔야해요!

 

반짝 반짝 불이 들어오는 새우.

 

크리스마스때 트리 장식으로 사용하면 좋겠어요~

 

얘는 귀여운 새우.

 

 

얘들은 색이 너무 예쁘죠?

 

출수하는 나.

저렇게 햇빛을 제대로 받아서,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 얼굴 껍질 벗겨지고 난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