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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도착 후, 바로 다음 날 아침

 

마누칸&사피섬으로 놀러갔어요~

 

전날 밤 10시가 넘어서 숙소에 들어왔는 데,

 

아침 일찍 나가느라 피곤이....

 

저희는 제셀톤 포인트에서 직접 표를 사서 갔어요~

 

토요일인데 예약도 안해서 살짝 걱정했는데, 전혀~ 배는 차고 넘치게 많으니 걱정안해도 될 듯요~

 

 

아침이라 그런지 식당들도 모두 문을 닫아서

 

한적한 선착장이에요.

 

 

제셀톤 포인트를 지키는 가드 분과 사진도 한 장 찰칵 찍고!

 

흔쾌히 찍어주시더라고요.

 

 

입구에 붙어있는 페리 시간과 비용이에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부스들이 있는데 저희는 그냥 첫 번째 부스에서 구입했어요.

 

 

코타키나발루 주위에 총 5개의 섬이 있는데 저희는 그 중 사피섬(Sapi)과 마누칸섬(Manukan) 이렇게 두 곳을 갔어요.

 

몇 곳을 가느냐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바뀌더라고요~

 

1인당 30RM이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밥값이나 이런 건 포함 안 되어 있고 순순하게 보트비에요.

 

섬 입장료는 별도고요. 1인당 10RM이었던 것 같아요. 제일 먼저 도착하는 섬에서 지불해요.

 

이 영수증이랑 배 타는 영수증은 섬 옮겨갈 때 마다 보여줘야 하니깐 버리지 말고 잘 가지고 있어야 해요~

 

다섯 개 섬이 거의 비슷해서 두 곳 정도 가는 게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제셀톤 포인트 안녕~ 잘 다녀올게~

 

 

이런 보트에 한 10명 정도 타고 같이 들어 갔어요.

 

한 15분~20분 정도 보트를 탄 느낌이에요. 엄청 빨라서 엉덩이가 조금 아플정도?

 

모자 쓰면 날라갈 듯요~

 

 

마누칸 섬 먼저 갔는데, 이렇게 예쁜 리조트가 딱! 한눈에~

 

하룻밤정도 머물렀어도 좋았을 듯... 심심하지만.

 

 

섬에 도착하여, 걸어갑니다~

 

 

도착한 기념으로 찰칵찰칵.

 

 

도착하자 마자 본 물고기들~

 

엄청 많아요~

 

 

요기가 섬 입구에요.

이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요.

 

 

입장료에요. 말레이시아인과 아닌사람과 입장료가 달라요~

 

18살 이상만 입장료를 내서 애들은 공짜에요~

 

 

엄청 평화로워보이는 섬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정말 전세낸듯 놀았어요!

 

섬은 엄청 작아요. 전체를 둘러봐도 한 십여분이면 될 정도로...

 

그래서 한 곳에 두 시간 이상 있으면 좀 지루할 것도 같아요.

 

저희는 이곳에 열 시쯤 들어가서 한 시쯤에 사피섬으로 이동했는데

 

밥을 먹어도 여유가 있었어요.

 

 

해변을 따라 예쁜 길을 걸어가요~

 

 

공중전화도 있어요~

 

 

저희는 이 곳에 자리 잡고 수영을 즐겼어요~

 

 

개구쟁이들!

 

 

물도 따뜻하고, 물고기도 많고, 사람은 없어서...

한가롭게 보냈어요~

 

 

엄마 스노우쿨링 장비 하고서 물고기 보기!

 

 

물고기가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조금 놀고 나니 이렇게 투두둑. 비가 쏟아지는 거에요~

 

 

결국 추워서 철수!

비가 오니 춥네요.

 

 

비가 오니 할 일이 없어서 바로 옆에 식당이 있길래 밥을 먹었어요.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

 

맛있어요. 엄청 저렴하고요. 밥, 면 각각 5RM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양도 엄청 많이 줘요.

 

돼지 고기를 안 먹는 나라라서 거의 닭고기.

 

투어로 바베큐 먹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밥 먹고 숙면을 취하는 규현.

 

 

조금 더 걷다보니, Sea Walker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식당도 저희가 먹은 곳 말고 Arang이라는 까페도 있네요.

 

 

 

먹구름 낀 하늘이지만, 그래도 예쁘네요.

 

싱그럽네요. 건강한 기운이.

 

이제 마누칸 섬을 떠날 시간 안녕~

 

사피섬으로 갑니다~

 

 

사피섬은 가야섬과 서로 맞닿아 있더라고요.

 

가야섬으로 짚라인도 탈 수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액티비티를 못했어요.

 

 

사피 섬은 엄청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사피섬도 크기는 마누칸섬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데, 바베큐 먹는 곳과 텐트가 쳐져있어서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붐벼요.

 

그래서 저는 한가한 마누칸 섬이 더 좋기는 한데

 

사피섬은 수영하면서 산호도 볼 수 있어서 수영하기에는 사피섬이 더 좋은 것도 같고...

 

 

 

 

하얀 천막 아래에서 뭘 하나 봤더니

 

바베큐를 먹더라고요.

 

보통 섬 투어는 두 개 정도를 묶어서 사전에 예약을 하는 데 보통 점심으로 바베큐까지 묶어서 패키지로 팔더라고요.

 

그런 투어로 오신 분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신기한 건 이런 텐트들이...

 

 

슈퍼도 있어요~

 

 

 

자~ 수영을 또 해볼까요~

 

 

그런데 큰 아이가 걷다가 넘어져서 조금 까졌는데.

 

다쳤다고 수영 안한다고 징징징...

 

결국 안 했음요. 그냥 앉아 있었어요.

 

모래 놀이하면서...

 

 

사피섬에는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마치 우리 동해안 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대신 산호도 볼 수 있고, 물고기도 간간히 있어요.

 

 

섬을 나가려고하니 햇빛이 쨍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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