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SKT 온 가족 할인제도에 묶여 계속된 인생인데,

요즘은 알뜰폰이 워낙 경쟁적으로 할인을 해서 데이터+통화 문제한에 2만 원 미만인 곳도 있어서

점점 온가족 할인제도의 장점이 무색해지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은 옮기는 귀차니즘에 SKT에 머물러 있답니다.

 

최근에 아이가 미니폰을 바닥에 떨어뜨려서 액정이 깨졌어요.

액정을 교체하는 비용도 66,000원이라길래, 약정도 끝난 김에 그냥 새 걸로 교체하기로 했어요.

 

아직은 2학년이라서 일반폰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에 키즈폰 종류가 세 가지 뿐이지만

키즈폰으로 하기로 했어요.

키즈폰 사양을 비교해보니 ZEM폰이랑 LG X2젬이 사양이 같고, 미니폰이 그것보다 사양이 낮아요.

그런데 세 개 모두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턱없이 사양이 낮아요.

젬폰 RAM이 2GB 정도니 할 말 없죠. 

 

게다가, 카메라도 젬폰이 성능이 조금 좋다고 하지만, 그래 봤자 1,300만, 전면 500만으로 낮은 편이어서

(요즘 보급형 스마트폰도 후면 4,000만대, 전면 2,000만 대 화소)

 

어차피 사진은 둘 다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은데,

굳이 월 3,564원(2년 85,000원)을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미니폰을 다시 사기로 했죠.

 

이제 미니폰은 재고 다 떨어지면, 만들지도 않는 폰 같아요.

마블 블랙과 골드 블랙은 품절인데, 2018년부터 재고가 안 들어왔다고 하니까요.

결국, 남은 골드 레드로 구입했어요.

 

그런데, 디렉트 샵 상담할 때 바로 픽업하면, 미니폰에서 미니폰으로 자료 이동 가능하다고 해서

근처 재고 있는 샵 수소문해서 바로 픽업 갔는데... 장비가 없어서 안된다고 T.T

 

그래서 신랑이 그냥 박스채 들고 와서 제가 액정 붙이고, 전화번호 일일이 옮기고 했는데,

이럴 거면 왜 바로 픽업을 했는지 원!!

그리고, 개통도 안되어 있어서 다시 대리점에 전화해서 여쭤보고,

대리점에서 불러주는 숫자 키패드에 입력하니 개통이 되더라고요.  

 

방구석에서 편하게 사려고 디렉트 샵으로 주문했는데,

결국 바로 픽업하면서 일이 꼬여서 별로 편하지 않는 구매가 되었어요. 

 

댓글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