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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되니, 상큼한 새 가방이 사고 싶어 둘러보다 폴스부띠끄 니콜백을 발견.

작년 여름에 폴부 세일할 때, 가방 주문했는 데, 며칠 지나서 품절이라고 연락이 와서

엄청 황당했던 경험이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디자인에 굴복을.

 

공식 홈페이지 정가는 159,000원인데, 11번가 AK몰에서 11만원 대, 직구하면, 10만원이길래

좀 고민하다 빨리 받을 수 있는 11번가 AK몰에서 주문했어요.

 

토요일에 주문하고 화요일에 받아서 좋았는 데...

막상 뜯어보니, 작은 크기이지만 스크래치도 있고 네이비 라인이 깔끔하지 않아서

11번가 AK몰에 판매자 연락처를 받았는데 하루 종일 전화를 걸어도 전화를 받지를 않는 거에요.

 

이건 뭥미...

 

무슨 브랜드가 전화를 안받나...

 

스크래치 난 가방스크래치 난 가방

 

깔끔하지 않은 네이비라인깔끔하지 않은 네이비라인 새로받은 깔끔한 라인새로받은 깔끔한 라인

위의 사진처럼 그냥 쓸 수는 있지만, 그래도 새 가방인 데 그냥 쓰기에는 조금 찜찜한 스크래치들이...

 

다시 11번가 AK몰에 전화해서 판매자가 전화를 안받는 데, 위와 같은 문제가 있다고 하니, 확인해 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루 종일 전화 안 돼서 짜증이 났던터라 답변을 기다리지 않고

폴스부띠끄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니, 바로 받더라고요.

 

이건 뭥미...

 

그래서 상황을 설명하니, 사진을 메일로 보내달라고 확인해 보겠다고 해서 바로 메일로 보냈죠.

그랬더니, 30분 후쯤 연락이 왔어요.

 엄청나게 빠른 처리.

 

작년에 품절로 나쁜 이미지만 각인되어 있었는데, 살짝 마음이 열리는 느낌?

 

답변도 친절하게

스크래치는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교환해주겠다.

하지만, 네이비라인이 깔끔하지 않는 건 사람이 직접하는 수작업이다 보니까 그럴 수 있다.

가능한 깔끔한 걸로 보내주겠다 해서.

 

2일 기다렸더니 새 제품이 왔어요.

 

 

이렇게 깔끔한 제품이.

그럼 그 전 제품은 문제가 있었던 게 맞네요.

 

근데 왼쪽 박음질도 선이 안맞는걸 보면, 폴스부띠끄는 디자인은 예쁜데 완성도는 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해요.

 

꼼꼼함이 딸리는 듯...

 

그리고

 

왼쪽 사진을 보면, 가방끈이 체인이 긴 데, 오른쪽은 체인은 짧고 줄이 길죠?

둘 중 어떤 끈이 올까 했는데, 오른쪽 끈이에요.

쪽 끈이 더 예쁜데...

 

암튼 정리를 하자면,

폴스부띠끄는 디자인은 예쁜 데

가방의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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