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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비행기 사랑이 유난하여 지난주에는 목발을 짚고 용산전쟁기념관에 다녀왔어요. 사실 최근에 다리를 다쳐서 외출이 쉽지 않았지만, 아들이 워낙 비행기를 좋아하고, 특히 F-86 세이버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을 기대하고 있어서 불편함을 무릅쓰고 다녀오기로 했답니다.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는데, 예상치 못한 난관이 있었어요. 우리가 내린 역의 엘리베이터가 공사 중이어서 계단을 이용해야 했거든요. 목발을 짚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다행히 난감해하고 있으니 친절한 역무원분이 대체할만한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을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다행히 편하게 올라올 수 있었어요. 드디어 용산전쟁기념관에 도착했습니다. 작년 11월 26일에 1층 대형무기실이 재개관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가보자고 했던게 늦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이 슬슬 부담되는 시기인데요. 이때 유아, 초등학생의 아이들과 유익한 실내활동을 할 수 있는 박물관 투어가 딱인데, 사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니 안 가본 박물관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최근에 수학문화관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서울 노원구에 있는 수학문화관인데, 전시관과 각종 교육들이 있어서 홈페이지 방문해서 알차게 정보를 파악하신 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https://www.nowon.kr/math/main 노원수학문화관노원수학문화관 통합 예약을 할 수 있는 통합예약 서비스입니다www.nowon.kr체험을 통해서 수학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수체험을 하실 수 있어요. 층별로 유치원아이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수학과 관련된 흥미로..

끝나가는 가을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가을에 걷기 좋은 워커힐 호텔에 가게 되었고 간 김에 지인을 통해 받은 전시를 관람했다. 마침 지인이 준 초대권의 유효기간이 10월 말에 끝나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지만. 빛의 시어터 서울에서 진행하는 는 선선한 여름(23년 6월 15일)에 시작해서 내년 초봄(24년 3월 3일) 무렵에 끝날 예정이니 나는 딱 좋은 시기에 방문한 것인가! 이게 무슨 상관이겠냐만은. 참고로 연중무휴 관람이다. 크리스마스, 새해에도 하니 이럴 때 딱이다. 전시를 둘러보기 전에 이런 포토월에서 으레 한 컷씩 찍기에 나도 한컷 찍어보았다. 확실히 옐로우 배경이라 예쁘게 나온다. 전시 정가는 성인 29,000원인데, 네이버나 사전 예매하면 할인이 많이 되어 1~2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니, ..

올 4월에 개관한 따끈따끈한 국회 박물관입니다. 국회 박물관 자체로도 관람할 의미가 있지만, 국회의사당 참관과 아이들 교육용으로 박물관 내에 의정활동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살아있는 민주시민 교육을 하기에 참 유익한 장소인 것 같아요. 국회 박물관은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지만, 국회의사당 참관과 박물관 내 체험, 어린이박물관 등은 모두 사전 예약을 하셔야 해요. 사전 예약은 아래 국회 박물관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해야 합니다. https://museum.assembly.go.kr/museum/main/main.do 국회박물관 국회박물관은 각종 국회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의회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입니다. 임시 의정원부터 현재까지의 의정사, 국회의 기능과 활동상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보관·전시되어 있으며 mu..

올해 7월에 오픈한 서울 물재생 체험관입니다. 강서구 마곡 쪽에 있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관람 예약하기가 쉽지 않아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서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데, 관람 1개월 전부터 예약 가능하거든요. 1개월 전 예약 오픈 시점에 맞춰서 예약하는 게 차라리 편한 것 같아요. 평일에는 여유가 있는 편인데, 주말에는 정말 한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하더라고요. 예약하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s://yeyak.seoul.go.kr/web/reservation/selectReservView.do?rsv_svc_id=S220414110832633810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한번에 쉽게 간편하게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yeyak.seoul.go.kr 일 3회..

이번 목포여행은 목포도 둘러보았지만, 신안 퍼플섬과 태평염전 체험 등 신안 쪽을 많이 둘러보았어요. 신안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라 생각보다 넓어요. 퍼플섬에서 태평염전을 가려면 무려 100km, 2시간 걸립니다. 섬과 섬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보니, 연결된 다리를 이용해 돌아가야 하니 그렇더라고요. 신안을 여행하실 분들이라면, 이동할 때 참고해주세요! https://offthemap.tistory.com/entry/%EC%8B%A0%EC%95%88%ED%8D%BC%ED%94%8C%EC%84%AC-%EB%B3%B4%EB%9D%BC%EB%B3%B4%EB%9D%BC%ED%95%B4-5%EC%9B%94-%EB%B0%A9%EB%AC%B8-%EC%B6%94%EC%B2%9C-%EB%B3%B4%EB%9D..

목포에 가면 해상 케이블카와 함께 꼭 한번 가보게 되는 목포 근대역사관입니다. 1관이랑 2관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 2관은 공사 중이어서 휴관입니다. 언제까지 휴관인지는 방문하시기 전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입장료도 절반만 받아요. 원래 성인 2천원인데, 1천 원으로 반값 할인. 알고 보니, 근대역사관 1관에서 를 촬영했더라고요. 델루나 볼 때도, '저기 어디지?' 했는데, 역시 근대역사관 1관은 높은 언덕에 떡! 하니 위치해 있어서 그 위엄을 자랑해요. 근대역사관은 목포 개항 이후 일본의 영사업무를 위해 1900년에 지어진 건물이에요. 그 뒤로는 목포시청으로도 활용하다가 최근에 근대역사관이 되었더라고요. '근대역사관'이라는 이름답게 일제강점기 시대의 목포 역사를 주로 다루고 있어요. 목포가 ..

목포에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꼭 가보면 좋을 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30분~1시간이면 충분히 관람 가능한 기념관이에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니, 참고해주세요~ 기념관 밖에 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 시절 타고 다녔던 차량을 전시하고 있어요. 이제는 정말 클래식카가 되었네요. 2013년에 개관한 기념관은 김대중 대통령의 신념과 철학, 역사 인식에 관련한 다양한 영상물과 사료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기념관은 2층에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1전시실은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았을 때의 모습을 당시 영상으로 볼 수 있답니다. 제2전시실은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을 수상한 사유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고, 제3 전시실은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면서 겪었던 고난과 시련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