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톡톡/살아있는 지식 박물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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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을 싫어하는 아이도, VR을 싫어하던 아이도! 국립중앙박물관의 VR은 좋아한다
요즘 거의 모든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죠! VR! 국립중앙박물관에도 있답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30분 단위 예약인데 한 번에 5명만 예약을 받아서 아주 예약이 치열해요. 평일에는 괜찮은데, 주말은 30일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예약 자체를 30일 전부터 받는데, 주말은 예약 가능한 시점에 바로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도 10월 31일 예약을 1일 날 했던 것 같아요. 국립중앙박물관 VR은 총 4종류예요. 네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체험을 하는 거고, 체험 시간은 15~20분 정도 걸린답니다. 위의 사진에서 빨간 박스를 친 부분인데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체험하는 VR이다보니 주제가 확실히 다른 박물관과는 다르답니다. 보존과학실, 박물관 수..
2021.11.06 -
[송암스페이스센터/양주] 재미와 교육을 한번에! 방문 및 체험 TIP
요즘 주말마다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거나, 미세먼지가 엄청 많거나 해서 바깥나들이가 힘들었는데 지난 주말에 간만에 날씨가 좋다길래 바로 집 근처 가까이에 있는 천문대를 알아봤어요. 초등학교 5학년인 큰 아이가 요즘 부쩍 우주에 관심을 가져서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만 했는데, 막상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강서구 근처 천문대를 찾으니, 근처에 교육을 겸한 천문대는 있는데, 이런 곳은 모두 최소 한달 전이나 몇 주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은 곳이 양주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랍니다. 양주 장욱진 미술관 바로 옆에 있는 곳이에요. 미술관 옆에 도 있어서 손 빠른 분들은 캠핑장 예약하고, 밤에 스페이스센터 갔다가 담날 장욱진 미술관 둘러보면, 힐링 코스 완성이랍니다..
2021.05.28 -
[국립항공박물관] 재미난 항공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체험정리)
올 7월에 개관한 따끈따끈한 박물관입니다.코로나19로 개관하자마자, 문을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했는데그래도 개관하자마자 입소문을 타서 관람 예약이 쉽지 않더라고요.운 좋게 추석 연휴 즈음 다시 개관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바로 예약했어요. 우리나라에 있는 항공박물관이 '항공'만을 다루지 않고, 보통 '힝공우주'를 통틀어서 운영하는데국립항공박물관은 only 항공만을 이야기합니다.국립항공박물관은 김포공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현재는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는데시간대별로 몇 명씩 제한하고 있어요.그런데, 들어가는 시간은 정해져있지만 사실 나오는 시간은 제한하지 않는 것 같아요.저희는 오후 타임에 방문했는데, 박물관이 워낙 커서 2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매 관람시간마다 전시해설이 있어서 1~2층을 ..
2020.10.08 -
[국립산악박물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
강원도 속초를 많이 가봤다고 생각했는 데국립산악박물관이 있는 줄 몰랐네요.물론,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기는 하지만비 오면, 속초에서 할 놀이가 많지 않았는데대안으로 좋은 것 같아요. 국립산악박물관http://www.forest.go.kr/newkfsweb/kfs/idx/SubIndex.do?orgId=nmm&mn=KFS_37 국립산악박물관 옆에는 산악학교도 있어요.산악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에요.암벽체험, 고산체험, VR체험산악박물관이다보니, 체험이 매우 액티브하죠?저는 암벽체험이랑 VR체험 두 가지를 해봤는데암벽체험 신나더라고요. 산악박물관에 있는 암벽체험장이 높이가 10미터 정도 되는데 초보자를 위한 체험장이다보니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어요.초등학교 4학년 큰 아이는 날..
2020.09.30 -
[고성 공룡 박물관] 아이들에게는 공룡을, 어른들에게는 마음에 새길 풍경을.
3박 4일간의 통영-거제 여행의 첫 코스로 고성에 있는 공룡 박물관에 갔습니다. 이른 아침 원주에서 출발을 했는데, 오후 2시가 되어서야 고성에 도착했네요! 인생에서 처음 가보는 남해라~ 가늠이 안되었던지라... 멀기는 머네요. 공룡 박물관 구경 후, 통영 캠핑장으로 이동하여 텐트까지 쳐야 하는데, 마음이 바빠지네요. 남자 아이들이 있다보니, 에서 보고 공룡 박물관은 한 번 가봐야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남해 필수 코스로 잡았는데,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즐기려고 하면, 하루 종일도 있을 수 있어요. 실내 박물관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체험하고 상족암군립공원 산책하면 하루가 후딱- 지나갈 것 같아요. 추석 연휴에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
2018.10.18 -
[파주 피노키오박물관] 아기자기한 피노키오 이야기 속으로~
사실 늦여름에 갔던 곳인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갈려고 갔던 곳이라기 보다는 점심 때 파주 출판단지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출판단지 슝~ 구경을 하다가 아기자기한 곳이 있길래 발걸음이 저절로... 밖에 이렇게 귀여운 피노키오가 우리를 맞이해 주고 있어요. 안 들어갈 수 없죠~ 엘레베이터에 탑승하면 피노키오 박물관 관람 시작! 3층으로 올라가서 점점 내려오면서 관람한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면, 귀여운 피노키오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물론, 무료는 아니에요~ 1인당 8,000원입니다~ 24개월 이상은 입장료를 받았던 것 같아요. 저렴한 비용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구경하고 싶다고 하니... 해야지요. 세계 각국에 있는 피노키오 관련 물건들을 전부 모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마 피노키오에..
2016.11.14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한국 근현대사를 가슴으로 배울 수 있는 공간
장마철에 바깥 세상은 아이들에게 나갈 수 없는 감옥이 되지요. 비가 찔끔찔끔 내리는 장마 아닌 장마철에 아이와 어디를 갈까 하다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예전에 한 번 가서) 근처에 있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 가기로 했어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일제 강점기 시대 때는 경성감옥, 해방 후에는 서울교도소, 서울구치소였다가 1998년에 서대문 형무소로 민간에 개방이 되었어요. 경성감옥 시절에는 독립운동가들이, 광복 후에는 군부독재정권에 항거하였던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수감되면서 독립과 민주의 현장이 되어버린 곳이지요. 저는 가기 전에 '서대문 형무소'라고만 생각해서 그냥 감옥 건물 하나 덩그러니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건물도 여러 개고, 뙤약볕이지만,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있는 줄을 몰랐어요. ..
201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