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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실감 영상관2에서 가을 단풍을 바라보며

요즘 거의 모든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죠! VR! 국립중앙박물관에도 있답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30분 단위 예약인데 한 번에 5명만 예약을 받아서 아주 예약이 치열해요. 평일에는 괜찮은데, 주말은 30일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예약 자체를 30일 전부터 받는데, 주말은 예약 가능한 시점에 바로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도 10월 31일 예약을 1일 날 했던 것 같아요.

국립중앙박물관 VR은 총 4종류예요. 네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체험을 하는 거고, 체험 시간은 15~20분 정도 걸린답니다. 위의 사진에서 빨간 박스를 친 부분인데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체험하는 VR이다보니 주제가 확실히 다른 박물관과는 다르답니다. 보존과학실, 박물관 수장고, 감은사 사리장엄, 청자에 담긴 세상. 제목을 보면 얼핏 정적이어서 재미있을까? 싶기도 한데, 원래 VR을 좋아하는 큰 아이는 보존과학실 VR을 하고 VR을 싫어하는 작은 아이는 청자에 담긴 세상 VR을 봤는데 둘 다 정말 만족하더라고요.  보존과학실은 '말 탄 사람 토기(국보 91호)'를 직접 보존 처리해 보는 VR이고, 청자에 담긴 세상은 청자를 직접 꺼내서 관찰해보는 VR인데 VR을 싫어하던 둘째도 이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더라고요. 한 번에 한 가지 체험만 해야 해서 그 부분이 제일 아쉽네요. 매달 예약해서 한 달에 한 번씩 가야 할 것 같아요. 체험 신청한 아이만 별도로 들어가서 체험을 한답니다.

https://www.museum.go.kr/site/main/reserve/realistic/list

 

VR체험 예약 (디지털 실감 영상관 2)

국립중앙박물관,VR체험 예약 (디지털 실감 영상관 2)

www.museum.go.kr

박물관 싫어하는 아이들 솔깃하게 만들기 좋고, VR싫어하는 아이도 VR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5학년 때는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꼭 한 번은 와봐야 할 것 같아요. 5학년 사회 교과서가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역사를 모두 훑다 보니 교과서에 나온 문화재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직접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럼 즐겁게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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