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물건 올렸다 사기당할 뻔한 그 흔한 사연, 내 얘기일 줄이야...
최근에 운동화를 샀는데 사이즈가 안 맞아서 그냥 뒀다가 당근에 올렸더니 여름이 다가오는데 겨울느낌의 운동화를 올려서 그런지 감감무소식이더라고요. 그래서 중고나라에 올려봤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물건을 올린 지 5분 만에 톡이 온 거예요. 아래는 제가 톡 내용을 캡처한 거예요. 한번 휘리릭~ 보세요! 일단 산다고 하니 팔려고 생각했는데 뭔가 방식이 낯설었어요. 제가 구글에서 '빛다해늘66c'를 타이핑하면 진짜 사이트가 나오더라고요. 그 사이트에 제가 회원가입을 한 후, 물건을 등록하면 '카멜레온으로 살기'님이 선결제를 하면 제 휴대폰으로 보낼 주소가 오는 구조라고 해요. 뭐, 제 입장에서는 물건 보내기 전에 입금된 거 확인하고 보내기만 하면 되니 문제 될 거는 없어 보였죠. 그런데 그냥 뭔가 찜찜한 거여..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