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연휴에 하이원에 다녀왔는데, 아시죠? 이번 설연휴! 기록적인 폭설로 하이원에는 거의 70~80cm 정도는 눈이 쌓인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설날 아침에는 파우더스키를 탈 수 있었지만, 저희 숙소는 마운틴이나 밸리콘도가 아닌 팰리스호텔...이다 보니, 폭설과 강풍으로 팰리스호텔 쪽에서 마운틴탑으로 올라가는 곤돌라를 3일 내내 운행을 안 해서 정말 이동하기가 불편했답니다.스키장 쪽에 있는 콘도가 아닌 골프장 쪽에 있는 콘도인 팰리스호텔은 겨울이 되면,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싸집니다! 기본 스탠더드룸이 일 20만 원 정도인 것 같아요. 그런데, 좀 일찍 예약하고 평일이면 더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겨울에 하이원으로 스키를 타러 가는 사람들도 팰리스호텔을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호텔에서 마운틴탑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의 항공사들도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로 예약하면 성수기 할증도 없고 출발 전까지 취소 수수료도 무료여서(온라인으로 예약 시) 아시아나대비 나름의 장점이 있답니다.더불어, 스타얼라이언스로 예약을 하다보면, 경유하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의외로 세금이 많아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럼 어느 순간 배보다 배꼽이 되어버려서 과연 마일리지를 잘 쓰는 건가~ 싶어지는 순간이 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럴 때!! 유류할증료가 없는 항공사를 알아놓으면, 경유할 때 가급적 그런 항공사를 이용하여 세금을 줄일 수 있답니다.그럼 유류할증료 없는 항공사를 공개합니다.1. 싱가포르 항공 : 싱가포르 경유해서 몰디브, 발리, 유럽 가기 좋음2. 유나이티드 항공 : 미국 3...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이제 곧 하나가 되는데, 마일리지를 어떻게 합산할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왠지 그전에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어 요즘 마일리지 티켓을 자주 보고 있는데 정말 아시아나는 마일리지 티켓이 거의 없더라고요. 게다가, 애들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기간에는 거의 성수기로 묶여서 50% 할증되고, 더군다나 가족단위로 움직이려면 4인석을 잡아야 하는데 정말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에요.그래서 스타얼라이언스를 들여다보기 시작했어요. 그냥 '마일리지로는 국적기 타야지~' 하는 생각에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막상 스타얼라이언스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조건이 좋네요!성수기 마일리지 할증이 없다아시아나는 보통 여름방학인 7~8월, 그리고 한국의 연휴기간에는 성수기로 설정하여 마일리지 50% 할..

LA를 가면, 디즈니랜드와 함께 꼭 가게 되는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입니다. LA 할리우드에서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죠. 디즈니랜드는 에너하임에 있어서 1시간은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할리우드 근처여서 이동하기가 좋습니다.저 사진 속 레드카펫은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많이 봐서 너무 익숙하죠. 마치 가보지 않았지만, 가본적이 있던 느낌이랄까. 저는 아이들과 함께 1.5일 정도 시간 내서 방문했어요. 사실, 디즈니랜드보다 크지 않아서 하루 정도면 충분하기는 하지만 여유있게 방문하고 싶어서 1.5일 다녀왔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UPPER LOT과 LOWER LOT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이동은 자유롭지만, 이동 시간이 꽤 소요되어서 한 곳을 정해서 먼저 둘러보고, 나중에 ..

십 대 아들이 하나도 관심 없어하는 미술관! 그래도 LA까지 갔는데 나름 유명하다는 더 게티를 방문하지 않을 수는 없어서 아들들을 꼬시고 꼬셔서 방문을 하였어요. 더 게티는 게티센터와 게티빌라 두 곳이 있어요. 두 곳이 붙어있지 않고 LA시내에서는 빌라가 좀 더 멀어요. 빌라가 누군가는 알함브라궁전 느낌 난다고 더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메인은 게티센터여서 고민을 하다가 게티센터를 방문하기로 했어요. 사실 하루에 알차게 움직이면 두 곳을 다 다녀올 수 있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워낙 미술관에 흥미가 없는지라 두 곳을 다 가면, 잔소리도 두 배라서 그냥 한 곳만 갔어요. 오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간다고 꼬셔서 오전에 잠시 들렀어요.게티센터와 게티빌라 모두 무료입장이지만,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

오늘은 LA 시내를 돌아다녀 보기로 했어요. 십 대 아이 둘과 다니다 보니, 아이들 위주로 코스를 선택하게 되네요.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엔젤스 플라이트(Angels Flight Railway) 랍니다. 무려 120년쯤 전에(1901년) 만들어진 한량짜리 기차예요. 위에서 아래로, 또는 아래서 위로 타면 끝. 운행시간은 약 3분? 저희는 아래에서 위로 탔는데, 아래에서 타면 내릴 때 요금을 내면 됩니다. 단돈 1달러.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타다 보니 아이들도 신기해하더라고요. 이런 기차는 남녀노소 모두 신기해하지요.저희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고 걸어서 내려왔어요~ 내려오면, 맞은 편에 그랜드 센트럴 마켓이 있어요. 다양한 먹거리들 팔고 행사도 하는 쇼핑 공간이기도 한 곳인데, 아이들이 워낙 그런..

이번 LA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진짜 목적은 드로이드디팟(#Droid Depot) 만들기였어요. 큰 아이가 일 년 전부터 만들어보고 싶다고 졸랐던 체험이랍니다. 드로이드 디팟 만들기 체험도 공홈에서 예약을 할 수 있지만, 예약을 안 해도 할 수 있더라고요. 체험 비용은 100불이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 약 15만 원 결제했던 것 같아요.위의 사진처럼 드로이드 디팟 종류를 선택한 후, 그에 맞게 부품을 골라서 조립하면 완성이랍니다. 유치원생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요~영상처럼 부품들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돌고 있어요~ 여기서 원하는 부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새 건데 구제같은 느낌적인 느낌.머리, 몸통, 다리 이렇게 골라서 가져가면 되어요. 만약에 부족하거나, 잘못 가져가면, 직원이 다시 설명해줍니다.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