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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한양도성길 인왕산 코스를 가려고 강북삼성병원 앞을 지나다 우연히 발견했어요. 

"돈의문 박물관 마을"

처음에는 웬 한옥이지? 하면서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어요.

강북삼성병원 바로 옆에 있는데 마을 전체가 박물관이랍니다.

총 40개의 집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래는 서울시에서 이곳을 철거하고 공원을 만들려고 했는데,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근현대 서울을 기억하기 위해 마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박물관이 되었답니다.

안내소를 제외하더라도 집집마다 들어가서 구경하고 하면 하루가 금방 지나갈 것 같아요.

QR 체크만 하면 모든 체험이 무료!

마을 안에 떡볶이 파는 식당도 있고 커피숍, 다른 먹을거리 파는 곳도 있어서 관람과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요.

윗쪽 한옥마을 쪽에서 약선 체험이나 한지공예 등 전통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 마을은 60~80년대 서울의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느낌이에요. 

모두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답니다.

Back to the 70's

역시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콤퓨타 게임장이었답니다!!

이런 게임을 무료로 해볼 수 있답니다~

스트리트파이터, 버블버블 같은 왕년의 인기 게임들이요~

왕년에 엄빠가 해봤던 게임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2021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런 표어까지!

요즘 모든 박물관에서 빠지면 섭섭한 VR, AR 체험도 있으니 꼭 잊지 말고 즐기세요~ VR은 돈의문에 대한 역사이야기, AR은 돈의문을 포함해 한양도성길을 새의 시점으로 날아가며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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