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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의 통영-거제 여행의 첫 코스로 고성에 있는 공룡 박물관에 갔습니다.

 

이른 아침 원주에서 출발을 했는데, 오후 2시가 되어서야 고성에 도착했네요!

 

인생에서 처음 가보는 남해라~ 가늠이 안되었던지라... 멀기는 머네요.

 

공룡 박물관 구경 후, 통영 캠핑장으로 이동하여 텐트까지 쳐야 하는데, 마음이 바빠지네요.

 

 

남자 아이들이 있다보니, <알쓸신잡>에서 보고 공룡 박물관은 한 번 가봐야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남해 필수 코스로 잡았는데,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즐기려고 하면, 하루 종일도 있을 수 있어요.

 

 

실내 박물관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체험하고

 

상족암군립공원 산책하면 하루가 후딱- 지나갈 것 같아요.

 

 

 

추석 연휴에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공룡 모형 구경하고, 영상실도 있어서 짧은 영화도 관람하고.

 

사실, 박물관은 다른 공룡 박물관보다 규모는 크지만, 구성은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고성 공룡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실외 전시인 것 같아요.

 

 

실내전시와 실외전시가 있는데, 실내도 3층까지 있어서 꼼꼼히 보려면 꽤 걸리는데

 

실외도 규모가 꽤 넓어서 다 보려면 시간 좀 걸려요~

 

 

박물관 안에 식당도 있어서 관람 중에 식사하시고 관람이어가도 될 것 같아요.

 

식당도 저렴하더라고요~

 

 

실외 곳곳에 거대한 공룡 모형에 아이들 놀이터까지 있어서

 

경치 구경하면서 아이들 놀리기에 좋아요.

 

가슴 탁 트이는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고요.

 

 

 

놀이터도 두 곳 있었던 것 같고, 미로도 있어요~

 

 

저희 가족은 실내코스 구경 후, 상족암-청소년 수련원을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서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걸었는데

 

걷는 시간만 1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다행히 6살 둘째가 칭얼대지 않고 잘 걸어줘서 산책하는 마음으로 걷다 왔어요.

 

 

진짜 공룡 발자국이라 그러는데, 공룡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는 그냥 파인 자국 같기도 하고요.

 

 

공룡 박물관에서 가장 마음에 든 곳은 상족암!!

 

침리가 아름다운 바위 틈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

 

마음에 새기고 싶은 풍경이에요.

 

 

 

수십장의 돌판을 붙여서 만든 것 같은 바위 모양.

 

바람의 세월이 느껴지네요.

 

 

남해에 다시 온다면, 꼭 다시 보고 싶은 풍경

 

박물관을 떠날 때는 동심의 마음으로 미끄럼틀을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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