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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에 개관한 따끈따끈한 국회 박물관입니다. 국회 박물관 자체로도 관람할 의미가 있지만, 국회의사당 참관과 아이들 교육용으로 박물관 내에 의정활동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살아있는 민주시민 교육을 하기에 참 유익한 장소인 것 같아요.

국회 박물관은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지만, 국회의사당 참관과 박물관 내 체험, 어린이박물관 등은 모두 사전 예약을 하셔야 해요. 사전 예약은 아래 국회 박물관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해야 합니다.

https://museum.assembly.go.kr/museum/main/main.do

 

국회박물관

국회박물관은 각종 국회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의회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입니다. 임시 의정원부터 현재까지의 의정사, 국회의 기능과 활동상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보관·전시되어 있으며

museum.assembly.go.kr

관람료도 무료, 국회 참관 및 체험관 활동 후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주신답니다. 저희는 체험관 활동 후에 물통, 국회 참관 후에 손수건을 받았어요.

올 4월에 개관해서 새 느낌이 확 납니다. 국회박물관은 국회 7문에서 가깝습니다. 국회가 엄~청 넓은데, 어떤 문은 일반인 출입은 안되고 직원들 카드만 있어야 입장이 가능한 문들도 있어서 찾아오실 때 참고하세요~ 일요일은 휴관,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입니다.

국회 박물관 전시실은 총 4개의 전시실로 되어 있어요. 1 전시실은 3.1 운동 이후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로 시작된 활동과 성과들, 2 전시실은 제헌국회에서 제9차 개헌까지 국회가 걸어온 길, 3 전시실은 9차 개헌 이후, 4 전시실은 민주주의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의견을 듣는 국회의 모습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내용이 상당히 방대한데, 초등학생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기에는 좀 힘든 소재인 것 같아요. 전시해설이 있으면 좋을 텐데, 전시해설은 없어서 옆에서 계속 배경 설명을 해줘야 하더라고요.

사실, 어른들도 꼼꼼히 보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하하하~

국회박물관 체험관은 토요일 오전 10시/11시에 있고 국회의사당 참관은 토요일 오전 10시/11시/12시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전 10시에 국회 박물관 체험관 예약하고 (30분 소요) 10시 30분부터 1시간 박물관 관람 후에, 12시 국회의사당 참관하면 아이들 이해하는데 무리 없는 관람코스인 것 같아요.

국회박물관 체험관

국회 박물관 체험관은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 느낌이에요. 여기에 직접 앉아서 의정체험 활동을 합니다. 총 3가지의 이슈에 대해서 직접 찬반 투표를 해봅니다. 

국회박물관 체험관

여기에 앉아서 직접 이야기를 듣고 투표를 해봅니다. 

어린이박물관

미취학 아이들과 함께 국회 박물관에 오실 계획이라면, 어린이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 

국회박물관국회 박물관 관람이 끝나면, 국회의사당으로 고고~ 국회 박물관이 워낙 국회 끝쪽에 있어서 한 10분은 넘게 걸어야 합니다. 국회의사당 후문쪽 1층으로 가면 참관 접수하는 곳이 나옵니다. 정문은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여기가 참관접수처인데,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한 사람들은 접수처에 신분증을 보여주시고 참관 안내를 받으셔야 합니다. 꼭 신분증 가져가세요~ 아이들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건강보험증 등을 가져가면 되더라고요.

국회 본회의장

본회의장 참관을 하게되면, 20분 정도 본회의장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자리 배치는 어떻게 되고 투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등이요.

국회 박물관 관람을 위해 국회에 오셨다면, 주차는 국회 둔치 주차장에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주차장 할인 도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회 둔치 주차장은 5문과 가까운데, 5문은 일반인 출입이 안 되어서 좀 더 걸어오셔서 6문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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