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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반반차를 내고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줄줄줄~ 내리는 비를 뚫고 정독도서관에서 열리는 '금과터' 강연을 다녀왔어요. 학교 알리미에서 정보를 알게 되었고 둘째가 워낙 과학을 좋아하다 보니 북촌한옥마을도 구경할 겸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서 아이한테 강의목록을 보여줬고, 아이가 '우주의 시작과 원시블랙홀'을 선택하였어요. '화창한 5월 북촌가기 딱 좋은 날씨지!' 하면서 신청할 때만 해도 기분이 날아갔죠~ 그런데, 막상 강의가 있는 날. 일기예보로는 점심 무렵 비 잠깐, 6시 넘어 잠깐...이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 그냥 하루 종일 주룩주룩 내리다가 때로는 폭우가 되기도 하는 그런 날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광화문에서 마을버스 타고 정독도서관을 가는데도 엄청나게 차가 막히는 하루였답니다. 좀 더 일..

최근에 운동화를 샀는데 사이즈가 안 맞아서 그냥 뒀다가 당근에 올렸더니 여름이 다가오는데 겨울느낌의 운동화를 올려서 그런지 감감무소식이더라고요. 그래서 중고나라에 올려봤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물건을 올린 지 5분 만에 톡이 온 거예요. 아래는 제가 톡 내용을 캡처한 거예요. 한번 휘리릭~ 보세요! 일단 산다고 하니 팔려고 생각했는데 뭔가 방식이 낯설었어요. 제가 구글에서 '빛다해늘66c'를 타이핑하면 진짜 사이트가 나오더라고요. 그 사이트에 제가 회원가입을 한 후, 물건을 등록하면 '카멜레온으로 살기'님이 선결제를 하면 제 휴대폰으로 보낼 주소가 오는 구조라고 해요. 뭐, 제 입장에서는 물건 보내기 전에 입금된 거 확인하고 보내기만 하면 되니 문제 될 거는 없어 보였죠. 그런데 그냥 뭔가 찜찜한 거여..

3월이 지나 4월이 되었고 바야흐로 학교 소풍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이번 소풍에는 도시락을 싸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싸면 어떻게 싸야 하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알리미가 왔어요. 짜잔. 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은 아래와 같이 운영을 한답니다.학교의 정책을 존중(?)하고 이해하고자하는 학부모로서 학교 식별이 될 수 있는 정보는 최대한 가림처리를 하고 올려봅니다. 음, 현장체험학습이 제가 알았던 그 소풍 맞나요? 봄이 되면 나들이 가듯 학교에서 일 년에 한 번 떠나는 그 소풍이요~ 저는 이 알리미를 받자마자 실소가 나왔어요. 교실 또는 강당, 아니면 근처 동산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학습 안내를 보고 아이들이 얼마나 실망을 할지 눈에 선하더라고요. 쿠키 만들기, 마술체험, 보드게임, 치어리딩까지 흡사 어린..

이번에 교육부에서 진행한 고교학점제 온라인 설명회를 들으면서 아주 유용한 사이트를 알게 되어 공유합니다. 바로 "함께 학교"라는 사이트랍니다. 교육정책 관련 제안을 하거나 이번에 바뀐 교육 개정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게 부담이 된다면 함께 학교-스터디카페를 한번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상단 카테고리에서 스터디카페를 클릭한 후, 진로학업설계-E플래너를 선택하세요.https://www.togetherschool.go.kr/consulting/consultingReqMain 함께학교 :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하는 디지털 소통 플랫폼 www.togetherschool.go.kr함께 학교 컨설팅 신청하는 페이지 링크입니다. E-플래너 사이트E-플래너에서는 진로나 학업 설계가 막막한 중3이나 고등학생을 ..

아이가 내년에 고등학교를 가다 보니 이제 슬슬 입시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정말 관심을 가지고 싶지 않은 주제이지만... 가질 수밖에 없네요. 저희 때와 달리 대학을 들어가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네요. 그중 정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어쨌든 성적대로 점수를 잘라서 가기 때문에 대충 감이 오는데, 학생부 종합전형은 계속 계속 공부를 해도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어요. 물론 다양한 전형으로 뽑았지만, 성적표 열어보면 다 비슷하더라~라고 하지만요.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사이트에 들어가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고 나도 입학사정관이 되어 지원자들을 평가해보고 결과도 확인해 볼 수 있어서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좋습니다.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사이트https://snuarori...

다이소 무선 청소기를 사용하다 고장 나서 가성비 좋은 청소기로 바꾼다고 아래와 같이 고민을 하다가 아이닉으로 구매했어요.https://offthemap.tistory.com/entry/%EA%B0%80%EC%84%B1%EB%B9%84-%EB%AC%B4%EC%84%A0%EC%B2%AD%EC%86%8C%EA%B8%B0-%EC%95%84%EC%9D%B4%EB%8B%89%EC%97%90%EC%96%B4%EB%A9%94%EC%9D%B4%EB%93%9C%EB%94%94%EB%B2%A0%EC%95%84-%EC%B0%A8%EC%9D%B4%EC%8A%A8-%EC%8A%A4%ED%8E%99-%EB%B9%84%EA%B5%90 [가성비 무선청소기] 아이닉/에어메이드/디베아 차이슨 스펙 비교얼마 전부터 거의 10년 사용하던 다..

아들의 비행기 사랑이 유난하여 지난주에는 목발을 짚고 용산전쟁기념관에 다녀왔어요. 사실 최근에 다리를 다쳐서 외출이 쉽지 않았지만, 아들이 워낙 비행기를 좋아하고, 특히 F-86 세이버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을 기대하고 있어서 불편함을 무릅쓰고 다녀오기로 했답니다.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는데, 예상치 못한 난관이 있었어요. 우리가 내린 역의 엘리베이터가 공사 중이어서 계단을 이용해야 했거든요. 목발을 짚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다행히 난감해하고 있으니 친절한 역무원분이 대체할만한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을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다행히 편하게 올라올 수 있었어요. 드디어 용산전쟁기념관에 도착했습니다. 작년 11월 26일에 1층 대형무기실이 재개관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가보자고 했던게 늦어..

이번 2월에 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한복을 입어야 했는데, 결혼식장에서 대여하는 한복은 평균 20만 원 이상이어서 온라인을 활용했어요~ 한복대여업체는 크게 은가비, 리진, 서하한복 등이 있는데, 저는 좋아하는 색상이 서하한복에 더 많이 있어서 서하한복으로 했어요. 주문을 하면 아래와 같이 상자에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와요~ 가방, 신발, 노리개, 속치마까지 모두 한꺼번에 대여해줘서 좋습니다. 블루사파이어 색상을 대여했는데, 진파랑색이 예쁘답니다. 반납도 상자 포장해서 밖에 놔두면 알아서 수거해 가서 편합니다. 저희가 따로 부를 필요가 없어요.메이크업은 숨고에서 찾았어요~ 네이버 쇼핑스토어나 홈페이지 통해서 구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숨고가 더 저렴하더라고요. 숨고에서 간략하게 내용 작성하여 견적을 받으면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