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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달걀 구매하실 때, 종류가 엄청 많아서 늘 뭘 사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누군가 동물들을 사랑한다면, "동물복지" 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는 게 좋다고 해서

몇 해 전부터 동물복지 인증 달걀을 사고 있는데요.

 

 

달걀 포장 용기에 위의 마크가 붙어있으면,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동물복지 인증제도"란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동물을 사육하는 소 · 돼지 · 닭 · 오리농장 등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닭 뿐만 아니라, 소, 돼지, 오리 농장도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 달걀 살 때만 봤는데... 소, 돼지, 오리도 있었네요.

 

달걀 살 때마다 다른 달걀들과 비교해서 30% 정도는 비싸서 '정말 비싼 가격을 할까~' 궁금했거든요.

 

뉴스에서 정말 답답해보이는 닭장에 갇혀 자주 알을 낳도록 강요받는 닭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동물복지"라고 하면, 왠지 위의 사진처럼 닭들이 자유롭게 들판을 뛰어 놀다가 먹고 싶을 때 먹고, 알 낳고 싶을 때 낳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야금야금 샀던 건데, 막상 궁금증이 들어 찾아보았네요.

 

 

산란계의 경우, '동물복지' 인증을 받기위해서

 

사육시설과 환경 등에 대해 까다롭게 규정을 하고 있더라고요.

 

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참고하세요~

 

http://www.animal.go.kr/portal_rnl/farm_ani/certify_process.jsp

 

'동물복지' 인증 마크를 괜히 붙여주는 건 아니긴한데, 자유 방목 형태의 목장을 갖춘 곳은 별로 없더라고요. 아래 표를 보면, 대략 10곳 중에 한 곳 정도랄까?

 

 

유럽이나 호주의 자유 방목을 상상했다면, 그 정도는 아닌거죠~

 

동물복지 인증을 받으려면, 산란계의 경우 최소 4,000마리(자유 방목의 경우 2,000마리)의 닭을 키워야 인증 요건에 해당된다고 하니 왠만큼 대규모 아니고서는

인증을 받기는 힘든 것 같아요.

 

동물복지 인증 제품을 구매했는데, 제품이 정말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해보고 싶으면

 

아래 홈페이지에서 농장을 검색해 볼 수도 있답니다.

 

http://www.animal.go.kr/portal_rnl/farm_ani/certification_list.jsp

 

달걀 구매 할 때, 유정란을 사야하는지도 요즘 고민이기는 한 데,

이건 너무 의견이 부분해서 어느 의견이 맞는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유정란을 사도 유정란이 아닌 게 많다고도 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유정란을 산답니다.

 

요즘 정말 GMO니 해서 먹거리 고민이 많네요.

 

모두들 바른 먹거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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