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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에 예쁘기로 소문난 추자도 올레길을 걸으려고 배편을 알아보니 딱 좋은 스케줄이었던 퀸스타2가 기관 점검으로 운항을 안 하고 있었는데,  12월 27일에 재개한다고 공지가 떴네요. 12월~23년 1월 추자도 들어가실 분들은 배편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주→추자 추자→제주 운항회사 운항 배 이름 비고
09:30-10:30 16:30-17:30 씨월드 고속훼리 퀸스타2 22년 12월 27일
재개 예정
17:30-18:20 09:10-10:00 씨월드 고속훼리 산타모니카 고속
11:30-12:15   씨월드 고속훼리 산타모니카 22.12.1~22.12.20
한시운행
13:45-15:45 10:40-12:40 한일 고속페리 송림블루오션 저속

고속 페리를 타고 들어가려면 제주에서 저녁 배타고 들어가서 추자에서 아침 배 타고 나오는 일정이 되는데, 그러다 보니, 올레길 18-1, 18-2코스 두 개 가려면 3박 4일은 잡아야 되는 일정이 나오네요. 그런데, 혹시나 배가 결항이라도 하면... 허거덕. 그래서 18-1,2 코스를 하루로 일정을 잡고 걷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배가 한 달에 한번도 잘 결항이 안된다고 하는데, 11월 운항 기록을 보니, 운이 안 좋으면 10일에 한번 꼴, 운이 좋으면 한 달에 한 번꼴 정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요즘(12월 초) 결항이 2-3일에 한 번꼴로 잦네요. 바람이 많이 불면 결항할 수 있다는데, 행운을 기대해 봐야겠어요.

현재 산타모니카는 비즈니스, 패밀리, 오션뷰, 스탠다드, 이코노미 로 구분하여 좌석을 운영 중인데, 이코노미가 가장 저렴합니다.  주말/평일에 따라서도 요금이 소액 변동되는데, 이코노미는 15,600원 정도, 비즈니스로 가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이 되니 일찍 예약하셔서 저렴한 좌석 예약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어차피 1시간이면 가니까요~

좌석 구분 가격(제주-추자) 비고
비즈니스 39,300원  
패밀리 138,400원(4인석) 34,600원/1인
오션뷰 29,300원  
스탠다드 19,300원  
이코노미 15,600원  

예약하시려면, 아래 씨월드 고속훼리와 한일고속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aferry.co.kr/page/santa_m.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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