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2. 16:10ㆍ여행/멀지만 매력이 넘치는 곳
본격적인 다이빙 이야기를 하기 전, 간단히 우리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2012년 2월 23일(목) 밤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출국. 24일(금) 새벽 팔라우 코롤 공항에 도착. 오전에 바로 페릴리우로 이동, 27일(월) 저녁에 코롤로 다시 이동, 3월 2일(금) 오전 비행기타고 출국! 총 7박 9일, 20회 다이빙의 긴 여정~!
팔라우의 첫 새벽을 함께 한 SEA PASSION 호텔의 로비.
팔라우에 새벽 4시쯤 도착해 오전 8시 20분에 페릴리우로 들어가는 보트를 타기까지 4시간 동안 숙박을 하기도 뭐해서 현지가이드 제시카가 내려준 곳. 야외 로비라 새벽에 모기에게 엄청 헌혈하고, 호텔 직원은 자꾸 숙박 예약했냐고 물어보는데, 이따가 체크인할거라고 계속 말해도 계속와서 재차 물어보고!(이놈시키~ 상황알면서 괴롭히는거 다 안다!)
그렇게 도착은 우울했으나......
오전 8시가 넘어서 MAML 다이버스에 와서 다이빙 가는 사람들과 함께 페릴리우로 가는 보트를 타니~
기분 업!
코롤 바이바이~ 도착하자마자 바이바이~!
다이빙가는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타고가다 German Channel에서 페릴리우 보트로 갈아탔다.
그런데!! 여기서 다이빙 하는 사람 주의~!! 페릴리우에서 당일 다이빙을 하려는 사람들은 필히 MAML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페릴리우로 가는 배를 타야함!! 상황에 따라서는 페릴리우에 도착한 후, 다시 나가기도 하지만, 우리는 바로 페릴리우로가는 보트를 타자마자 짐도 안풀고 바로 Blue Corner에서 다이빙!! 그럼, 수영복은??
달리는 보트 안에서 이탈리안이 빌려준 타올로 가리고 스샤샥~! T.T
일본애들이 MAML에서 수영복 갈아입을 때, 눈치챘어야 하는데~ 아무도 가이드를 주지않아서 결국. 보트 위에서 감행!
여기가 바로 페릴리우주. 페릴리우아일랜드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MAML다이버스!!
사실, 페릴리우는 이런 건물 하나 덩그러니 있는게 전부이다~!
우리가 식사를 하는 유일한 레스토랑. 레스토랑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전용 식당.
이런 갖가지 투어를 예약하면, 할 수 있다고 하지만, 흠.
이렇게 일렬로 된 테이블에서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한다.
다이빙 가격과 그 외 여러가지 코스 비용...
제일 중요한 식사! 이것은 아침식사! 8불이다. 매일 아침식사 메뉴는 똑같다.
이것은 점심식사. 다이빙 나가서 먹기도 하는 데, 이날은 들어와서 먹었다. 메뉴는 그날 그날 조금씩 다르나, 거의 이 수준의 도시락!
이것은 저녁식사! 12불이다. 저녁 메뉴도 바뀌는 데, 우리는 코펠을 가져가서 직접 해먹어서 한 번만 먹었다. 페릴리우에서는 여기 아니면, 먹을 데가 없어서 요런 음식들을 싫어하면, 코펠을 가져갈 것을 적극 추천!
팔라우에서 유일하게 싼 아사히!
옐로우월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있는 우리 숙소. 원래 5분 정도 차타고 가면 있는 숙소를 예약할까하다 이곳을 했는데, 이 곳 하기를 잘했다. 중간에 다이빙 갔다가 들어와 쉬기도 좋고. (쉴 시간은 주지 않지만) 함께 다이빙 한 사람들도 모두 이곳에서 숙박을 했다.
방은 뭐. 다이빙 리조트들이 다 그렇듯이 부끄럽다.
중요한 팁! 우리 숙소 대각선으로 보면, 이런 건물이 있는데, 이게 바로 (구멍가게에 가까운) 슈퍼마켓이다. 여기를 모르고, 한참 먼 곳으로 걸어가다 현지인이 친절하게 알려주고 데려다 준 곳!
물론, 숙소에서도 맥주를 먹을 수 있지만, 비싸다~ 3분만 걸어오면 이런 곳이 있는데, 참고로 맥주와 담배 가격을 올려본다.
이것도 정말 중요한 팁! 절대 보트는 머리를 휘날리며 타지 말 것! 머리 말린다고 요러코럼하고 탔는데 저녁에 머리감을 때, 머리가 엉켜서 머리카락 통째로 뽑혔다 T.T
그럼, 이제 페릴리우 다이빙 이야기를 해볼까?
페릴리우 다이빙이 궁금하다면? 2012/03/20 - [여행 혹은 스쿠버다이빙] - [팔라우(페릴리우[Peleliu] 다이빙)] 대물을 보고 싶다면, 페릴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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