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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큰 아이에게 이제는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갈 곳을 찾아봤는데 막상 찾아보면

참~ 갈 데가 없죠잉~

저희 집 같은 경우는 2살/5살 아이들이라 (둘째가 너무 어려서) 아직 멀리가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집 반경 30분내에서 찾다가 <부천로보파크>를 발견했어요~

 

http://www.robopark.org/

 

로보파크 홈페이지 주소에요~ 귀엽게 꾸며진 아기자기한 홈페이지^^

 

부천로보파크는 다양한 로봇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로봇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극장도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극장이 수리중이어서 구경을 못했어요 T.T

극장 상영이 불가해 아이 입장료 3,000원을 할인받아 보호자 2인 입장료(인당 각 5,000원)만 내고 들어갔어요.

 

5살짜리 큰 아이는 그나마 조금 관심을 보이는 데, 둘째는 아직 어려서;;

 

초등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견학을 오더라고요,

그리고, 로봇대회가 여기서 열리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3층에서 로봇대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열기가 엄청 뜨겁다는^^

 

로보파크의 마스코트에요^^ 귀요미들~

 

1층에 층별 안내도가 있어요.

그리고, 로봇 극장도 있어요.

대부분의 볼거리는 2층에 전시되어 있고, 3층에서는 로봇대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입구에서 멋진 로봇들과 찰칵찰칵.

우리가 '로봇'하면 생각하는 그런 로봇들이죠!

 

계단을 오르는데, 스파이더맨 로봇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어요^^

물론,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2층에 들어서면, 로봇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들이 적힌 안내판들이 쭈~욱 있어요.

 

따라쟁이 벽이라는데 잘 안따라하는 듯 ㅋ

 

로봇 마을이에요~

미니어처로 아기자기하게 구성해서 첫째 아이가 엄청 좋아해요^^

버튼을 누르면, 기차가 레일을 따라 도는데, 아이들이 좋아해요~

기차 중에 하나가 안돌아가니까 자꾸 이건 왜 안돌아가냐며 묻는데 T.T

 

어딜가나 빠질 수 없는 포토존

카이스트에서 만든 로봇 휴보.

한 쪽에서는 아이들이 색칠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로봇에 많은 관심이 없는 여자아이들이 역시 많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색연필을 쥐긴 했는데!

 

수중 로봇이랍니다. 버튼을 누르면, 위-아래로 움직여요.

물 속에서 움직이니 아이가 엄청 신기해 했다는...

 

극한 작업용 로봇이라고 되어있는데,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T.T

 

 

아이들이 로봇을 가지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5-6살 아이들에게는 하기 좀 어렵고, 초등학생들이 엄청 좋아하는 공간~

 

 

 

전시되어있는 로봇들 중 직접 작동해 보거나 만져볼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은데, 이 강아지 로봇은 만져볼 수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 좋더라고요.

만지면, 진짜 강아지처럼 반응하는^^ 귀요미 로봇.

 

 

매시 20분쯤에 로보파크 안내원의 로봇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그때 따라다니면, 좀 더 다양한 로봇을 볼 수 있어요.

이 강아지 로봇은 음악이 나오면 춤추는 로봇이에요. 저렇게요~ 저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움직이는데

움짤 영상이라 ㅋㅋ

 

이건 누군가가 기증했다는 뱀 로봇.

아이가 엄청 좋아 했어요. 움직였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요.

 

나만의 머그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그림도 척척 그리는 로봇!

 

요것도 투어 때 본 건데, 물방울들이 모여 빗방울이 되는 모양을 형상화한 로봇이에요.

신기하죠? 로봇의 쓰임새는 정말 다양한 듯.

 

로봇들이 '토끼와 거북이' 연극을 하더라고요.

이걸보니 언젠가는 로봇이 뮤지컬도 하겠다는 생각이...

점점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만 같은... 흑흑-

 

이건 연주 로봇이에요. 미션임파서블 주제곡을 연주했던 듯.

 

1시간 반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름 (좀 덥지만) 수유실도 있고 휴게실도 있어서 편하게 관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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