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OCN의 <신의퀴즈>시리즈가 돌아왔다. 전시리즈들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안내상을 형사로 전격 투입시켰다. 전시즌에서 여성을 등장시켜 멜로라인을 살렸다면, 이번에는 범죄 수사에 더욱 초점을 맞추지 않을까 예상되는 조합이다.

 

첫 회는 난데없이 미이라가 발견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해결하는 과정이 틀에 맞춰져 있어 긴장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사건이 좀 더 치밀하고 디테일하게 구성되기를 기대했지만, 짜여져있는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본능적으로 수사하는 베테랑 형사와 머리로 수사하는 촉탁의가 얼마나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며, 흥미진진하게 수사를 해나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가 넘는 첫 방 시청률. 역시 고정팬들은 <신의퀴즈>를 기다려왔다는 게 입증되었다.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려면, 쥐락-펴락할 긴장감이 필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