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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미모의 전문 킬러 미아는 어느날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그녀의 전 여자친구 웬디로부터 온 편지. 편지는 그녀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고, 그녀와 미아사이에서 11살짜리 아들(라이언)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래, 미아는 트랜스섹슈얼이다. 그리고 아들 라이언은 그녀가 남자였을 때, 낳은 아들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웬디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했는 데, 웬디는 이미 죽고, 웬디가 낳은 다른 세 명의 아이들과 자신의 아들 라이언을 만나게 된다. 그녀와 넝쿨째 굴러온 새 가족은 어떻게 될까?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HIT&MISS>는 2012년 신작이다. 이달 5월 22일 영국의 Sky Atlantic채널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인 이 드라마의 국내 방영 계획은 아직 미정 . 미모의 여인에게 느닷없이 가족이 생기는 이야기는 새롭지 않지만, 미모의 여인이 트렌스섹슈얼이고 또 직업이 전문 킬러이기에 예사롭지 않다. 그렇다고, 화끈한 헐리웃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면 오산. 화끈한 액션드라마보다는 가족드라마에 가깝다. <소년은 울지않는다>에서 인상깊었던 클로에 세비니가 미아역을 맡아 드라마의 중심을 잘 잡아주었다. 일반 미드나 영드와 달리 호흡이 빠르지 않은데, 급박한 전개에 익숙한 한국의 시청자들의 취향에는 점잖은 드라마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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