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이프] 도서관의 똘똘한 클린도서 대출서비스

2020. 4. 10. 10:00육아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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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성들여 포장까지 해서 줍니다. 비닐이 조금 아깝지만요.

코로나19가 시작된지 두 달이 지나가니,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하네요.

코로나19와 함께 한 삶이 말입니다.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 라는 희망에 무작정 버텼는데

그것도 2-3주가 지나면서, 또 개학이 연기되니

이를 악물고 버티는 시기가 되었네요.

3월은 그야말로 하루 하루가 오분 대기조처럼

뭐 바뀐 사항은 없는지, 확진자수는 폭증하지 않았는지, 뉴스를 매일 새로고침하면서

보낸 것 같아요.

주중에는 회사-집, 주말에는 집콕하며 밀렸던 집청소하며 버텼네요.

그런데 3월 중순이 지나니, 그동안 모두 스탑했던

작은 일상들이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일상을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냈네요.

 

바로 도서관의 '클린도서 / 드라이브스루 대출 서비스!!'

작은 도서관까지는 아니지만

집 근처 규모있는 도서관들 위주로 진행 하는데

책두레서비스까지는 안되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부분적으로라도 대출을 시작하니

막혔던 숨통이 조금 트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일부 도서관은 직접 방문해서 찾아가면 되고

일부 도서관은 드라이브스루로 대출을 해주기도 하고

코로나19로 무작정 손 놓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고맙게도 각자의 위치에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생각해서 고민해준 것 같아서

참 고맙고 반갑네요.

 

덕분에 개학도 연기된 아이들 학교에서 추천해준 권장도서 빌려서

읽힐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