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2. 18:30ㆍ여행/멀지만 매력이 넘치는 곳
릴로안에서 1시간 남짓 방카보트를 타고 나가면 갈 수 있는 수밀론 섬(Sumilon Island)
크기는 가늠할 수 없지만, 꽤 작고 아담한 섬. 투명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자연이 살아있는 곳. 이 곳 바닷속 산호가 릴로안 근처보다 확실히 아름답는다는데, 보지 못했다는.
노블레스리조트 다이빙 패키지에 수밀론투어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숙소에 있기 심심한 저와 아들도 같이 따라나왔어요. 물론, 비다이버 투어 비용은 지불했어요.
섬에 블루워터리조트라고 리조트도 하나 있다고 하는데, 보지를 못해서 어떠한 분위기일지 궁금하네요.
only 우리 가족을 위한 방카보트라 조촐하지만, 북적대지 않아 훨씬 좋은 투어 분위기. 방카보트가 완전 새 거라 깨끗했다는. 점심은 배 위에서 샌드위치와 신라면을 끓여 먹었는 데 정말 맛이 최고였어요~ 라면은 역시 배 위에서 먹는 게 최고!
역시 보트 안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우리 규서.
신랑 첫 번째 다이빙 동안에 배 위에서 기다렸는데, 배멀미 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두 번째 다이빙 하기전 수밀론 섬에 내려달라고 해서 해변에 계속 있었어요. 배 위에 있는 것 보다 햇빛은 강하지만, 훨씬 살만했어요.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규서. 무얼 보고 있는 거니?
수밀론 섬 가는 길. 바다는 잔잔하고, 육지는 숲으로 가득차있고.
수밀론 섬 해변 앞에 정박하고, 둥실둥실~
물을 꽤나 좋아하는 규서. 뿡뿡이 튜브 타고 한 시간을 놀은 것 같아요. 깊지도 않아서 제가 끌고 다니기에 딱 좋고. 투명한 바닷 속보며, 아이들 데리고 놀기에 좋은 것 같아요.
양손으로 튜브를 꼭 붙잡고!
해변 상륙. 무엇을 하며 놀 것 인가?
아빠 다이빙 나간 동안 그 뜨거운 햇볕 아래 다리를 펴고 모래와 조개 껍질을 가지고 한참 놀고나니 허벅지에 화상을 입었다는 T.T
방카보트 밑이 그늘이라 놀기에는 최고!
아빠에게 뽀뽀하라니깐, 겨우 입맞추는 규서
점심 시간이 되니 섬 주변에서 다이빙했던 사람들이 다들 보트를 정박하고 식사.
수밀론 섬은 다이빙하러 온 사람들의 쉼터 역할과 현지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듯
구름이 정말 그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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