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상자] 남자아이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의 무료함을 달래는 방법
2020. 3. 23. 16:56ㆍ육아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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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들이 과학상자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선뜻 손이 안 갔는데
선물 받으면서 알게 되었네요!
요즘 초등학생 방과후 수업으로 있는 프로보랑 비슷한 구성이에요.
제가 선물받은 건 8세 이상으로 되어 있는 3호인데
한 개 만들 때마다 1시간 정도는 걸리는 데도
구시렁거리지 않고 조용히 앉아서 잘 만들어요.
안에 보면 조립 설명서와 가이드북이 있어서
쉬운 단계부터 어려운 단계까지 순서대로 따라서 만들면 되어요.
조립 설명서가 자세히 되어 있는 편이라 천천히 생각하면서 만들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사실, 저보다 아이가 더 잘 만들어요.
방과 후로 프로보도 여러 해 했던터라 설명서를 잘 보더라고요.
먼저 크레인 만들기!
과학상자가 좋은 건 부품이 튼튼하고 정교해서 아이들 손으로도 잘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다음은 유모차!
지게차도 만들었답니다.
지게차를 움직이면, 들 것이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게
정말 귀여워요.
코로나로 집콕한지도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앞으로 개학까지 2주 더 남았는데
과학상자로 시간 보내면, 아이들이 엄마도 덜 찾고
지능 발달에도 도움이 되겠죠?
문제집 풀라고 하면 투덜투덜 대는 아이도
과학상자 한 개 만들라고 하면
군소리 없이 하니,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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