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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16개월된 둘째와 다섯살 첫째를 둔 부모로서 아직은 휴일에 어디 멀리 나가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작은 아이가 아직도 공원에 나가면 흙을 막 집어 먹어서 ㅋ

 

그래서 실내 어린이 놀이터인 뽀로로파크에 갔어요.

저는 디큐브시티에 있는 뽀로로파크에 갔습니다.

 

 

하나SK 아이사랑카드를 만들었더니, 뽀로로파크 어른 1인 무료 초대권 5장을 받았어요.

만들 때는 아이들도 쓸 수 있는 무료 초대권 5장인 줄 알았는데, 카드 받고 보니 '어른 1인' 5장!

참고로 아이는 16,000원인데, 어른은 6,000원 밖에 안하거든요.

(2시간 기준, 2시간 초과시 추가금 발생)

위의 어른 초대권은 부부가 갔을 때 두 장 동시에 사용가능해요^^

 

제가 책상 위에 무료 초대권을 올려놓았는데, 첫째가 뽀로로카드라며 저렇게 다 뜯어놓았어요

 

삐뚤삐뚤 잘라 놓아서 초대권을 받아 줄지 조금 걱정 T.T 했는데

다행히도 받아주었어요.

 

지도를 보면, 마치 대형 테마파크 마냥 크게 보이지만 ㅋ

실제 가보면, 좀 큰 키즈카페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아이 16,000원이라는 돈이 조금 비싼 듯하지만 ㅋ

소셜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그걸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 듯 해요!

 

저는 무료 초대권을 쓰려면 아이사랑카드로 결제해야해서 그냥 결제했어요.

12~18개월 아이는 16,000원의 반값은 8,000원을 받아요.

단, 증명서류 필요해요! (정 안되면, 돌잔치 사진도 OK!)

 

소셜에서 할인권을 구매하나 무료 초대권을 사용하나 4인가구 토털 가격은 비슷하다는 ㅋ

 

가장 좋은 건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는 점.

둘째 아이가 어려서 신발 벗고 들어가는 게 엄청 편하거든요.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꽃밭놀이터.

아이들 완전 좋아하지요~

 

 

공 속에 파묻혀 나오지를 않아요.

 

뽀로로 기차!

아이들이 완전 좋아해요~

저희 첫째는 다섯살이나 되었는데, 무섭다고 안탄다는 T.T

 

 

둘째는 오히려 잘탄다는...

첫째는 구경하고 둘째는 혼자 탔다는!

 

2층으로 된 놀이터에요.

 

 

뽀로로파크는 뽀로로, 패티, 에디, 루피 등 캐릭터를 딴 집으로 되어있어요.

뽀로로집에서는 이렇게 블럭을 쌓을 수 있어요.

실제로 블럭을 쌓는 친구는 많지 않지만요.

 

 

패티의 방에는 쿠키만들기 등 요리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요.

단, 요리수업은 3천냥인가 추가가 있다는.

그리고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간에 맞춰 들어야해요~

 

 

이렇게 아기들이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도 많아요.

 

 

여긴 에디의 집이에요.

 

 

에디의 집에서는 모래놀이를 할 수 있어요.

아이들 완전 신났다는.

 

 

루피의 집에서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제가 간 날은 베이비채소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어서

첫째아이도 참여했어요.

 

이렇게 열 명 이내로 신청을 받아요.

이 날은 청경채 씨앗을 심어 보았어요. 

 

아이들이 가만히 앉아서 선생님 얘기 듣는 모습을 방 밖에서 지켜보니 뭔가 흐뭇하다는^^

이럴때 엄마는 커피 한 잔 하고 싶지만, 둘째때문에 T.T

 

엊그제 보니 신기하게도 싹이 자라났지모에요^^

 

 

어른들에게는 쉼터, 아이들에게는 간단한 요깃거리를 할 수 있는 뽀로로카페.

 

 

윗층에도 까페가 있어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뽀로로파크와 키즈카페의 최대 차이점은 바로 이 통통이 소극장인 것 같아요.

요일과 시간대별로 다양한 쇼가 있어요.

이 날은 싱어롱쇼와 3D쇼가 있었어요.

싱어롱쇼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노래하고 춤추는 쇼고요

3D쇼는 뽀로로 3D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답니다.

 

늦게 들어갔더니 어른 3D 안경 밖에 안남아서 큰 안경쓰고 봤다는~

그래도 신나서 흔들흔들~

 

막내가 어려서 멀리 가기 힘든 분들.

덥거나 추워서 실내가 필요한 분들

조금 쉬고 싶은 부모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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