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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 아이 두 명을 키우는 엄마인데

그나마 초코우유는 매일 좋아하면서 마시길래

멸균 초코우유를 구입했어요. 유통기간이 길고, 보관하기가 편해서

멸균우유에 손이 가더라고요.

처음에는 매일우유 24팩짜리 사서 잘 마시고

또 주문하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확인해본 원유 함량 표시에 깜짝 놀랐어요.

원유 15%

음, 15% 정도를 우유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스치면서 시중에 나온 초코우유들 원유 함량을 찾아봤어요.

대부분이 50% 미만이더라고요.

그런데 그나마 서울우유는 75.6% 여서 결국 서울우유를 픽! 했네요.

멸균 우유만 함량이 낮나 했는데

보통 우유도 함량이 낮기는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럼 초코우유가 딸기 우유나 바나나우유에 비해 유독 낮나 했는데

흰 우유를 제외한 00맛 우유들은 거의 함량이 낮은 편이더라고요.

그래도 빙그레 바나나우유는 80%대 원유 함량을 가지고 있어서 의외였어요.

00맛우유들 중에는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원유 함량이 제일 높은 것 같아요.

흰 우유가 당연히 제일 좋지만

아이들이 꺼려하는 경우는

빙그레 바나나 우유, 서울 초콜릿 우유가 그나마 좀 우유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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