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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 루지 체험장이 생겼어요!

8월 초에 오픈해서 아직은 준비가 덜 된 모습 같지만

제가 방문한 시기도 지난 달이어서 지금은 좀 정비가 되었겠죠?

아이들이 루지 타는 걸 워낙 좋아해서 

시댁 들렀다 시댁 어른들과 같이 타봤어요~


주말 오전이다보니 생각보다 대기줄이 길었어요.

횡성루지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다른 루지와 달리 티켓을 구입한 후, 버스를 타고 루지를 타러 올라가요.

그래서 티켓 구매할 때 한 번 줄서고

버스기다리면서 다시 한 번 줄을 서야해요.

그런데 티켓팅 줄은 짧았는데

버스줄이 대기가 좀 길더라고요.



성수기는 주말, 공휴일, 7~8월인데, 성수기에는 1회권 15,000원 / 2회권 24,000원

비수기 평일에는 1회 12,000원 / 2회권 21,000원이에요.

단, 횡성군 주민은 20% 할인!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오픈 행사 중이어서 모두 20% 할인해 줬어요.

65세 이상 루지 탑승 불가로 되어 있는데

루지는 핸들을 당겨서 타는 카트라 당길 수 있는 힘만 있으면 나이와 상관없이 타실 수 있어요.

저희 아버님도 65세를 넘기셨는데, 무리없이 타셨어요~


강화나 통영과 가격은 비슷한 것 같아요.

강화나 통영은 어린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타도 동반 탑승권이라고 해서 몇 천원씩 추가로 받는데

횡성 루지는 동반 탑승시에는 아이들은 무료예요~


제가 갔을 때, 오픈 할인받았고, 또 매표권에 3,000원 상품권이 붙어 있는데

이 상품권으로 매표소 근처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핫도그나 커피 같은 간식을 먹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맛있게 먹었어요.


운영시간은 7~8월에는 9시~밤 8시 / 3~6월, 9~11월에는 10~18시입니다.

횡성이라 그런지 겨울에는 닫으려나봐요.


횡성 루지가 루지로는 세계 최장길이인 2.4km라는 데

요게 통영이나 강화보다 엄청 많이 긴 건 아니더라고요.

통영은 2.1km, 강화는 1.8km라서 조금 더 긴 정도예요.

그런데 통영과 강화랑 차이점은

통영이나 강화는 체험 루트를 루지만들면서 조성한 거라면

횡성은 폐도로를 활용해서 만들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경사가 다른 곳보다 있는 편이라 속도를 더 낼 수 있는데

그래서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으니 안전하게 타셔야 해요!



루지 티켓팅을 했으니, 타러 고고~



버스를 타고 산 중턱에 오면

루지 타기 준비 완료!

저 건물 안에서 타는 법과 안전 주의사항 설명을 듣습니다.


이제 헬멧까지 착용했으면 드디어 타러갑니다.


카트가 통영이나 루지랑 좀 다르더라고요.

그렇지만 큰 차이는 없고요.

2회권을 구매한 사람들은 한 번 타고 내려온 후

골프카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그래서 대기없이 바로 타고 내려올 수 있게요.

골프카트를 타고 올라가니 

좀 번거롭기는 한 것 같아요.

이제 막 오픈해서 아직 정비가 다 된 것 같지는 않지만

강원도의 재미있는 놀거리가 하나 더 추가된 것 같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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