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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세부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날씨네요.

전날은 화창했다가 다음날은 태풍 온 것처럼 바람불고, 비오고.

그래도 좋을 땐 좋으니까!

사실, 날씨가 안좋아도 좋고요!

늦은 오후가 되면 이렇게 물이 빠지는데

오전부터 3-4시 정도까지는 물이 차거든요.

그럼, 바로 숙소에서 바다로 풍덩~ 합니다.

저희 숙소가 마르코사스리조트여서 거기 바로 옆쪽인 쿠오바디스 리조트 앞바다도 괜찮고

아니면 바로 여기! 스노클링 하이라이트 장소 소개할게요~

모알보알 백패커 롯지 앞바다입니다!

바로 옆에 MB오션블루리조트도 있는데 바로 그 앞바다에요.

그 사이 좁은 골목길로 걸어나가면

방카보트 죽~ 떠있고

구명조끼 입은 사람들 버둥버둥 거리고 있거든요.

그러면, 바로 조인하시면 됩니다~

스노클링 장비가 없으시면, 칠리바 가기 전에 스노클링하라고 호객행위도 하고 있으니 그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사람들 모인 곳으로 헤엄쳐가보면, 반드시!!

이런 거북이들이 있어요.

원래 거기가 정어리떼 포인트로 유명한 곳인데,

제가 갔을 때는 거북이도 거의 계속 있더라고요.

위의 거북이 사진도 거기서 신랑이 찍은거고.

뭐 들어가는 족족 거북이네요.

스노클링을 하건, 스쿠버다이빙을 하건 거북이는 머스트 캐리 아이템이에요.

뭐가 귀찮은지 드러누워서 움직이지 않는 거북이

이제 슬슬 움직이려는 거북이.

그 거북이가 그 거북이인지, 아니면 거북이 패밀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계속 보인다는 것.

거북이는 정말 원없이 봤어요.

 

이번에는 아까 그 같은 장소에서 본 정어리떼에요.

여기가 원래 유명한 정어리떼 포인트여서 스쿠버다이빙하러도 많이 오거든요.

전 이번에 몇 번 다이빙을 안해서 올 기회가 없었네요.

그래서 스노클링하러 왔어요.

스노클링만 하러 와도 바로 보이니까,

여기서는 굳이 스쿠버다이빙을 안해도 될 것 같아요.

2년 전에 이 정어떼 보고 좋아서 바닷 속에서 환호성 지른 게 생각나네요.

여전히 엄청나요.

 

여기는 쿠오바디스 리조트 앞바다예요.

좀 괜찮은 산호를 보고 싶으면 여기서 스노클링도 좋아요.

제가 2일 연속 스노클링을 했는데,

2일 모두 날씨가 안좋아서 시야는 안좋았는데

그래도 참고서 할 만 해요.

모알보알 가시면, 스노클링은 꼭 하셔야 해요~

초 3 아들도 거북이 보여주니 좋아서~ 신나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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