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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 [여행[스쿠버다이빙]] - [세부 모알보알③] 마르코사스 리조트(Marcosas Cottages Resort)

2년 전에 갔을 때는 Hideaway Superior에 머물렀는 데,

이번에는 Seaside Superior with Kitchen에 머물려고

몇 개월 전에 예약했어요.

부엌딸린 바다뷰방은 마르코사스 리조트에도 2개 밖에 없는지라 일찍 예약을 했어요.

http://www.marcosas-moalboal.com/html/marcosas_e.html

위의 주소는 마르코사스 리조트 홈페이지 주소에요.

홈페이지 주소에 있는 이메일을 통해 직접 예약했어요.

그게 호텔스컴바인같은 곳 통하는 것보다 더 저렴해요.

Seaside superior with kitchen은 2개가 있는데, 저희 방보다 다른 방이 훨~씬 시설이 좋다고 하지만, 못 들어가봐서...

저희가 배정받은 2호는 저희 방 바로 옆 길이 해변으로 나가는 모든 사람들의 공용로처럼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지 않아요.

그런데, 다른 방은 프리이빗하게 막혀 있어서 더 아늑하죠.

그래도 방 바로 앞에서 이런 View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오전부터 물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11~3시 정도에는 바로 수영할 수 있을만큼 물이 차요.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수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희 숙소 앞보다는 쿠오바디스 앞바다가 산호가 더 예쁘긴 하지만

그래도 수영하기는 좋아요.

날씨 끝장이네요~

2년 만에 다시 방문하니, 직원이 알아보더라고요. 아이들이나 저희들이 낯설지 않다고요.

그래서 이야기해줬죠. 재방문이라고 ㅎ

부엌딸린 방은 크기도 다른 방에 비해 훨씬 커요.

마르코사스 리조트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침대가 꽤 커요.

금고와 TV도 있고요.

부엌에 가스레인지와 냉장고 있어요.

냄비랑 그릇들도 있어서 간단한 요리나 즉석요리할 때 좋아요.

저희는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는 저희가 먹고

아이들은 가져간 햇반이나 카레 데워서 먹였고

간간히 라면도 끓여 먹고 했어요.

화장실은 비슷하고요~ 좀 더 넓지만요.

바다뷰방이 가장 좋은 점은 밤에 저녁먹고 들어오다가

우리만의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

정말 작은 가재도 있고.

정말 작은 꽃게도 있고.

정말 작은 새우도 있고.

귀요미들로 가득해요~

손전등을 확 비추면, 사라지는 공벌레도 많고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요.

맨날 리조트 조식으로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팬케이크 요런 거 먹다가

누들시켜봤는데, 인스턴트지만 새우가 많이 들어 있어서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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