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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일상이 된지는 2-3년 된 것 같은데, '그래도 시간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하면서 버텼는데,

 

해가 갈수록 더 심해지지, 덜해지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이제는 못참겠다' 싶어서

 

공기청정기를 알아봤죠.

 

알아보다가... 예전에 형님한테 받았던 공기 청정기가 생각나서 창고를 뒤져뒤져 꺼냈죠.

 

아놔- 이걸 이제야 꺼내다니.

 

청풍 제품인데, 중대형 평수용이고, 필터를 바꾸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걸 거실에서 쓰기로 하고

 

침실용으로 하나를 알아보기 시작했죠.

 

빨간불! 지금은 오염도가 높은 상태!

 

도대체 뭘 사야할지? 어떤 공기 청정기가 좋은 걸까?

 

가격대부터 공기 청정 방식까지 너무 다양해서 뭘 사야할지- 고민하다가

 

공기청정기는 필터가 중요하지 기계는 비슷하다고 하고 (물론, 몇 백만 원 짜리 해외 제품은 제외입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샤오미를 쓰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그런데 샤오미는 좀 시끄럽다는 의견이 있고 (막상 위닉스 사용해보니 소음은 비슷한 듯요?)

 

CA인증 안받은 것도 그냥 좀 맘에 걸리고 해서...

 

삼성, LG는 위닉스보다 디자인은 예쁜데, 조금 비싸고

 

위닉스가 가성비가 뛰어나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요.

 

청정기는 사용 공간에 따라 가격대가 달라지는데, 누군가는 같은 금액이면, 침실용 2개를 사서 거실에 놓는 게 더 좋다는 말도 있어

 

좀 여유 있게 큰 평형용으로 살까 하다가 결국 작은 사이즈를 사기로 했어요.

 

제품등록하면 무상보증 1년 연장! 그런데 그 사이에 고장나면 정말 짜증날 듯?

 

 

제가 고른 AZBE380-HWK 모델은 올 초에 나온 신제품인데, 보통 22~25만원 사이에 판매되는 것 같아요.

 

 

얼마전 티몬에서 엄청 할인해서 199,000원에 판매되었던 것 같은데, 저는 그 후에 사려고 하니

 

이미 가격이 올라서 카트에 담아만 놨는데, 며칠 후에 카트 쿠폰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204,000원에 구매했어요!!

 

배송은 정말 칼배송! 토요일에 주문하고 월요일에 받았어요~

 

박스를 개봉하고, 열어보니, 3개의 필터가 비닐 포장되어 들어 있더라고요~

 

꼭! 비닐을 뜯고 다시 껴야 해요~ 안 그럼, 슬퍼져요~

 

 

필터 끼기는 쉽게 되어 있어요.

 

처음 전원을 켜니, 빨간불이 똭~ 미세먼지 있는 날도 아닌데 똭~

 

몇 십 분 지나고 나니, 주황색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런데, 오염도 측정하는 센서 부분이 손만대도 파란불에서 빨간불로 휙- 바뀌어요.

 

예민한 건지, 어쩐 건지...

 

그런데,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거실에 놓고 며칠 사용해보니, 계속 빨간불이에요. 하하하-

 

이건 방에다 놓고 사용해야 제 기능을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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