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3. 18:12ㆍ일상의 소소함
2018년 새해 첫 날 어쩌다보니 롯데 아쿠아리움에 가게 되었네요~
새해 첫 날이라 사람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많긴 한데, 기대한 만큼은 아닌 듯.
소셜에서도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것 같은데, 저희는 롯데카드로 조금 할인받고 입장~
미리 준비를 안 해서리.
영어, 중국어, 일본어별로 표지가 다른 아쿠아리움 브로슈어.
요런 아기자기함 너무 예쁘네요~
수달, 바다사자, 메인수조, 펭귄 생태 설명회가 있으니 입장하는 시간에 따라 잘 조절해야 할 듯요.
저희는 수달, 바다사자랑 메인수조 생태설명회 봤는데, 바다사자나 수달의 생태 설명은 유익했는데,
메인수조 설명은 물고기에 대한 설명보다 아쿠아리스트가 메인 수조에 들어가서 물고기와는 별 상관없는 각종 이벤트를 하는 거라
재미가 없네요.
메인수조입니다. 보통 다른 아쿠아리움은 메인수조가 입구 지나면 바로 나오는 구조인데,
롯데 아쿠아리움은 관람 거의 끝부분에 나옵니다.
가오리랑 각종 물고기들이 많긴한데, 롯데 아쿠아리움만 갖고 있는 메인 수조의 매력은 잘 모르겠어요.
롯데 아쿠아리움 수조 구조는 정말 특이한 듯.
규모 면에서는 정말 우리나라 아쿠아리움 중 가장 큰 것 같아요.
연간회원권도 있던데, 여기는 어른 10만원, 아이 8만원.
1회 입장료는 어른 31,000원, 어린이는 27,000원.
아쿠아리움 구경 할 때, 큰 물고기들에 먼저 시선이 가지만,
이런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또 잔잔한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수달 생태 설명회에요~
어류 연대기!
수조 크기가 커서 그런지 대형 가오리도 작게 보인다는~
스르륵~ 뭔가가 지나갑니다~
5m는 족히 되어 보이는 그 무엇.
흰 배를 드러내고 유유자적하며 헤엄치는 그것은...
바로 바로 벨루가!
흰 고래입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회색빛인데, 크면서 멜라닌 색소 부족으로 하얗게 되어서 이름도 "하얗다"는 뜻의 벨루가입니다.
북태평양이나 캐나다 동부의 북극 바다에 살고 있대요~
엄청 추운 곳에서 살고 있네요!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구경하는 관람객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네요.
그러니, 더 귀여운 벨루가.
다들 벨루가 보러 올 것 같아요.
잠깐 우리의 귀여운 벨루가 동영상 보고 가요~
매력 덩어리 벨루가. 함께 수영해봤으면~
연초 방문이라 그런지 반짝 반짝 눈 송이가 수조 안에~
여기도 라이언 피쉬가 있네요.
니모 천국. 니모들만 잔뜩 모여서 수영을!
침이 꼴깍~ 그건 안 돼!
이렇게 큰 자이언트 크랩 처음 봤어요~
해마와는 다른 해룡!
둥둥 떠다니는 게
귀엽죠?
마지막은 해파리로 마무리.
롯데 아쿠아리움은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한 것 같아요.
체험다이빙도 있고, 진로 캠프, 아쿠아리움 안에서 텐트 치고 차는 패밀리 캠프까지.
체험 비용은 좀 사악하지만, 선택의 폭은 넓다는 것!
일산 아쿠아리움, 경포 아쿠아리움에 이어 세 번째 아쿠아리움인데
각 아쿠아리움마다 같은 어종도 있고 다른 어종도 있어서 다 매력있는 것 같아요.
롯데는 벨루가, 일산은 바다코끼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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