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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낙산사는 강원도 양양에 갈 계획이라면, 방문 리스트에 꼭 넣어야 할 곳이에요.

2005년도에 난 큰 산불로 낙산사의 대부분이 소실되어 많이 안타까웠는데,

복원이 다 되어서 이제는 다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절이 되었네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언덕에 있는 고즈넉한 절은 낙산사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천천히 둘러보려면, 2~3시간은 잡아야 하니 여유 있게 계획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먼저 낙산 해수욕장에 들러서 산책을 한 후, 해수욕장 쪽에서 낙산사로 걸어올라 갔어요. 낙산사 주차장이 별도로 있는데, 주차장에 차가 많아서 복잡하기도 하고 유료여서 해수욕장 쪽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갔답니다. 해수욕장 쪽에서 올라갈 수도 있고, 낙산사 정문 쪽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입구가 두 곳이랍니다.

낙산사는 규모가 꽤 큰 절이랍니다. 그래서 볼 것이 많은 곳이에요. 제일 꼭대기에 해수관음상이 있고, 홍련암, 의상대도 있어서 천천히 산책 겸 걸어다니면서 보려면 2~3시간은 걸린답니다.

낙산 해수욕장 쪽에서 걸어올라가다보면, 낙산항이 보이고, 저 멀리 낙산 방파제가 보입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은 낙산사의 역사에 대해 안내해주는 곳이에요. 통일신라 시대 때 지어진 절이어서 역사가 깊죠. 6.25 전쟁 때와 최근 2005년 산불로 절이 소실된 후, 복원된 과정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요.

잠시 바다를 보면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곳, 낙산 다래헌

바닷가를 바로 끼고 있는 절이어서 바람이 매우 쎄더라고요.

그래서 산불이 났을 때도 불길을 잡기가 매우 힘들었을 것 같아요.

풍경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죠.

해수관음상을 보러 올라가는 길이랍니다. 

해수관음상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큰 규모에 압도되어서 저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졌네요.

왜 사람들이 낙산사로 일출을 보러가는 지 가보면 안답니다. 정말 일출 보기에는 최적의 장소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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