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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의 숨겨진 주옥같은 풍경 만경대를 아시나요?

만경대는 만가지 형상의 바위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에서 오색약수로 내려오는 길인데,  오색약수에서 용소폭포 보러 가는 코스와 길이 다른 거예요. 어른 걸음으로 1시간이 조금 넘는 코스인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코스랍니다.

만경대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남설악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와"가 절로 나오고, 눈을 뗄 수 없답니다.

또한, 일정 시기에만 오픈하는 리디티드 에디션(?)이기 때문에 더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매년 가을에만 오픈하는 것 같아요. 가을에만 오픈한다는 뜻은 단풍들 때 보면 더 아름답다는 뜻?

제가 단풍들기 전에 가서 좀 아쉽지만, 단풍 들기 전에도 절경인데,

단풍 들면, 정말 "단풍 든 만경대 본 눈 삽니다~" 일 듯요.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에서 예약 확인을 한 후, 입장을 하는 데,

이렇게 길이 좁아서 그런지 "일방통행로" 입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가다가 힘들다고 되돌아오실 수는 없습니다. 포기 금지! JUST GO!!

9월 10일~11월 14일까지만 탐방이 가능한 기간제 오픈으로 등산객도 하루 5,000명만 입장 가능하여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어요.

비회원이라도 휴대폰 번호와 (스스로 설정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예약할 수 있어서 간편하답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한데, 그 날, 예약자가 5,000명이 안되었을 때만, 현장 접수를 받습니다.

https://res.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trailId=11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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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knps.or.kr

만경대가 2016년 가을에 최초 공개되었다고 하니, 그전에는 가볼 수도 없었던 정말 귀한 코스네요.

사람의 흔적이 많이 있지 않은 곳이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드디어, 만경대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이런 잘 자란 소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만가지 형상의 바위가 보이시나요?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오직 눈으로만 담을 수 있는 풍경이랍니다.

매년 가을에는 만경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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