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여물어가는 가을이네요~

 

가을에 새로운 취미 활동을 시작했어요! 바로, 캠핑.

 

언니네랑 한 번 가보고, 8살 아이가 워낙 재미있어해서 시작한 캠핑이에요.

 

그런데,,, 이제 곧 첫 이슬 떨어지는 겨울인데, 이제야 장비를 막 사고... T.T

 

 

저희 가족끼리는 난생처음 가 보는 우리 가족 첫 캠핑!

 

덕포진 캠핑장으로~!

 

캠핑장 어디갈까, 찾아보니 세상에나, 이렇게 많은 캠핑장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네요.

 

진짜 국민 취미 활동.

 

 

덕포진 캠핑장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주차장이에요. 캠핑장에는 차를 한 대만 주차할 수 있고

 

친지가 온다면, 이 곳에 주차를 해야해요. 캠핑장 왼편에 덕포진 전시관과 산책 코스가 있어서 주차장이 있는 것 같아요.

 

전 일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버스타고 갔는데, 강화가는 버스 몇 대가 가긴하는데, 정말~ 멀어요. 신촌 쪽에서 타면 거의 2시간 걸리는 해요.

 

버스도 자주 없어서,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요.

 

 

 

사진에 보이는 언덕길로 올라가면, 바다를 보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바람이 쌩쌩, 칼바람이 불어서 좀 추웠지만요.

 

저 언덕길 넘어서 바다 따라 30분 정도 걸어가면, 대명항 나오고, 대명함상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서

 

아이들과 구경하기 좋아요~

 

 

덕포진 캠핑장 안내도에요.

 

크지는 않지만, 카라반도 세 대 있고,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여자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캠핑장이에요.

 

 

캠핑 사이트는 한 스무개 정도 되는 것 같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분위기에요.

 

 

캠핑간 날, 갑자기 추워진 주말이라 정말 겨울파카 필요한 날이었어요.

 

남쪽 지방에 태풍이 올라오는 중이라 그런지, 바람이, 그런 바람이 없는지라...

 

사람들 텐트 걷을 때, 텐트 막 날아가고 그랬어요. ㅎㅎㅎ

 

 

보이는 저 건물 안에 샤워장, 화장실, 세척실, 매점이 다 있어요~

 

 

세척실에 수세미랑 세제도 있고 뜨거운 물도 잘 나오는 편이에요.

 

엄청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요.

 

 

샤워실이랑 화장실이랑 같이 있어요~

 

 

저희가 간 날이 핼러윈데이 2일 전이라 캠핑장에서 핼러윈데이 이벤트를 했더라고요~

 

이렇게 꾸며놓고, 아이들에게 과자, 초콜릿 등 간식 거리를 한아름 선물해줬어요.

 

아이들 정말 신났어요~

 

사이트 비용도 저렴한 편인데, 서비스도 짱이네요~

 

 

카라반도 세 대가 있어서 텐트가 없으신 분들은 요 재미도 꿀잼일 듯요.

 

 

캠핑장 인기 메뉴 '비어치킨' 저희도 해봤어요.

 

신랑이 옷걸이 구부려서 틀을 만들고 포일로 포장을 해놨는데

 

바람이... 바람이... 워낙 세서 날아갈 뻔 한 걸 붙잡고 있고... 캠핑 내내 바람과 사투를...

 

 

막 완성되었을 때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먹으려다 보니 생각이 나서,

 

맛있게 구워져 보이는 통닭 색이에요~

 

실제 맛도 괜찮아요~ 오래 걸려서 그렇지.

 

 

두 번째 사용 중인 저희 콜맨 텐트.

 

텐트는 괜찮은데, 연결한 타프가 결로가 심해서 아침에 보니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결로는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물이 샐 정도니 좀 별로인 듯요.

 

비슷한 재질이고, 같은 곳에 설치했는데, 텐트는 괜찮고 타프만 그러니, 것도 참 신기한 것 같네요.

 

암튼, 우리 가족끼리의 첫 캠핑 장소로 덕포진 딱! 좋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