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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법칙]은 대표적인 심리학 이론 51가지를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들을 예시로 들어 이론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다. 깊이 있게 설명하기보다는 개념만을 가볍게 설명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다. 꼴도 보기 싫은 직장동료와 잘 지내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왜 사람들이 내로남불을 하는지? 10초 만에 면접관의 호감을 얻으려면? 싸우지 않고 웃으며 갈등을 해결하려면? 답이 궁금하다면, [마음의 법칙]을 찾아보면 된다. 아래는 51가지 이론 중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이론들을 정리해 봤다. 

 

#인지부조화

우리가 왜 주식시장에서 손절을 못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잘못된 선택임을 알고도 끝끝내 버티는 마음이 바로 인지부조화이다.

 

#동조현상

사람들은 보통 회의를 할 때, 다수의 사람이 어떤 안건에 대해 동의를 하면, 자신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말하지 않는다. 사람은 보통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조건반사

불규칙한 보상이 오히려 기대심리를 높일 수 있다. 보상은 가끔씩, 벌칙은 꾸준히 하라.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상을 한다면, 아이들은 보상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보상 없이도 아이들을 움직이게 하려면 보상은 가끔씩 하고,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지속적으로 벌칙을 줘야 행동이 바뀔 것이다. 

 

#P-O-X 모델

아내와 당신의 여동생이 사이가 좋지 않다면, 솔깃할 수 있는 이론이다. P는 우리 자신, O는 가까운 상대, X는 임의의 대상이다. P는 나, O는 아내, X를 여동생으로 했을 때, P-O는 좋은 관계(+), P-X도 좋은 관계(+), O-X는 안 좋은 관계(-)라면, (+)*(+)*(-)=(-) 그 세 명의 관계는 (-)인 안좋은 관계가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세 명의 관계에서 균형을 회복하고자 하면, 당신이 아내나 여동생 둘 중 한 명을 택해서 관계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이론이다.

 

#멀티태스킹

몇몇 사람들은 자신이 멀티태스킹을 해도 업무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실적 실험 결과는 일반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면 처리하는 업무의 능력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 가지에 집중해 보자.

 

#안면 피드백 이론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해 주길 바라는가? 그렇다면, 웃어라! 웃음과 미소는 자신의 감정도 긍정적으로 바꾸어주지만, 그 감정은 상대방에게도 전달되어 상대의 태도도 바꾸게 한다.

 

#자기 충족적 예언

타인을 내뜻대로 행동하게 만들고 싶은가? '피그말리온 효과'라고도 불리는 이 이론은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아이들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아이들에게 칭찬을 자주 해주라고 하는 말이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대표적 휴리스틱

사람들은 최근에 비행기 추락 사고를 목격하면, 한동안 비행기 타는 걸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비행기 추락 사고율이 높지 않다는 걸 알지만, 자신의 기억을 통계보다 더 믿는 경향이 있다.

 

#개입

싸우지 않고 웃으며 갈등을 해결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사람들이 싸우는 갈등만을 보지 말고 사람들의 욕구를 들여다봐라. 일요일에 부모는 산책을 가자고 하고 아이들은 텔레비전을 보자고 하면서 갈등이 생긴다고 하자. 부모는 가만히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서 운동을 시키려는 욕구가 있었을 테고, 아이들은 주말이니 편하게 쉬고 싶은 욕구가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텔레비전을 한두 시간 본 후, 같이 나가서 산책을 하는 등 서로의 욕구를 적당히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갈등은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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