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 역사문화공간] 100년 전, 그 시절을 거닐다

#목포 가볼 만한 곳

목포에 여행을 가게 되면, 많이들 근대역사관을 가게 되는데요. 근대역사관에 가는 이유가 있었네요. 근대역사관 주위로 모두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문화재로 등록된 곳이에요. 목포가 일제강점기 시절에 '목포 해관'이 설치되어 통상 항만의 역사가 잘 보존되어 있더라고요. 

"100년의 시간을 거슬러 너에게 왔다."라는 글귀처럼 이곳을 거닐고 있으면, 마치 타임머신 타고 10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근대역사관 1,2관을 시작으로 여러 채의 일본식 가옥과 상가주택들이 그대로 남아있고, 일본 기독교회, 옛날 병원 관사 등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요. 걷다 보면, 이런 건물들이 예쁜 카페로 바뀌어 있기도 하고, 마술카페, 꼼지락 실험실도 있어서 아이들이랑 체험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월요일은 대부분 많이 쉬더라고요.

추억의 빙수와 계란빵도 먹을 수 있고요. 근대역사관 방문 후에 주변을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둘러보다 목포 경동성당을 발견했어요. 1954년에 설립되어 목포지역 현존 가장 오래된 성당 건물이라고 합니다. 한국 최초 레지오 마리에 발상지로서 종교사적 가치도 높다고 해요.

성옥기념관이에요. 이 곳에 이훈동 정원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조성된 저택과 정원으로 개인 정원 중에는 호남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해요.

역시 남자아이들이라 저희는 목포 진지로 향했어요. 세종 21년에 설치된 조선시대 군사적 요충지!

목포진지에 올라가 보니 자연스럽게 목포 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목포는 한국의 근대사를 생생하게 배우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목포와 신안을 엮어서 2박 3일, 3박 4일 여행으로 오셔도 알찬 구성이 될 듯싶어요.

근대역사관 방문 후, 유달동 사진관에서 사진 찍고, 근대역사 문화공간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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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근대역사관] 한국 근대역사의 중심지 목포! 2관은 휴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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